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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는데...

늦은 밤 인적이 드문 지하철 승강장. 누군가의 시선이 머문다. 벤치 귀퉁이에서 유혹의 빛을 뿜어내는 분홍신 을 바라보는 여고생. 자신의 똑딱이 구두를 벗고 그 분홍신에 한 발을 집어넣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설레임의 벅찬 한숨이 새어 나온다. 그러나 어느 샌가 다가온 또 다른 여고생. 그녀에게서 분홍신을 빼앗아 들고 홀연히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또각 또각 또각…분홍신을 신고 마치 춤을 추듯 어두운 지하도를 걷는 소녀. 어느 순간, 또각 또각 또각…어둠 속에서 또 다른 구두소리가 들리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두려움에 달아나던 소녀, 발목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껴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 보니 발목이 잘리고 없다. 발목이 잘린 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버린 소녀. 분홍신의 유혹에 빠진 여자, 선재. 지하철 연결통로에 주인이 없는 듯 놓여진 분홍신을 발견한 여자, 선재(김혜수 분). 분홍신의 매력에 빠져 그 구두를 훔치듯 몰래 주워 들고 그 자리를 떠난다. 선재의 집. 다양한 구두가 촘촘히 쌓인 구두진열장을 지나 욕실로 향한 그녀는 분홍신을 신은 자신의 모습이 비춰진 거울을 도취된 듯 바라본다. 문 밖에는 그녀가 신은 분홍신을 탐내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녀의 딸이 있다. 분홍신에 집착하는 선재, 그녀에게서 분홍신을 빼앗으려는 딸, 태수(박연아 분). 두 사람이 떠난 욕실의 거울에는 피 묻은 분홍신을 움켜 쥔 한 소녀의 영상이 남아 있다.

요즘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이야기, 무물쭈물

감독: 이강천
오빠 영진과 아버지 덕실을 돌보며 사는 이리는 산촌에서 보기드믄 지식여성이였다. 광인인 오빠 영진이 저지른 조그마한 일에도 동리 부인들이 일일이 쫓아와 극성을 부리기도 하지만, 가장 이리의 마음을 조리게 하는 것은 영진의 옛 친구였던 김기범이 인공이 되자 내경부의 간부가 되어, 반동자의 집이라는 약점을 노리고 이리에게 음흉한 야심을 노골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산속에 숨어있던 미군 낙오병 리드중사와 톰하사가 이리의 집 외양간에 숨어든다. 이미 거리에는 준엄한 포고문이 붙어있는 지라 덕술은 후환을 두려워하여 내경부에 보고할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리는 두사람을 친절히 숨겨주고 정성을 베푼다. 한편 기범은 동리청년 송명철을 체포한 후 증거수집을 빙자하여 가택수색을 시작한다. 위기일발! 이리의 피맺힌 수단으로 외양간에 있는 리드와 톰의 발견은 면하였으나 이리가 기범에게 능멸을 당할 뻔한다. 이리의 항거는 필사적이고, 그럴수록 기범의 감정은 더욱 강해진다. 그날 밤 리드와 톰은 이리의 안내로 다시 산중의 동굴로 옮기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러한 험악한 분위기속에서도 이리와 리디의 동지적감정은 어느덧 사랑의 정열로 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리는 서울 후퇴시 참혹한 죽음을 당한 애인 이소민의 환상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아 리드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석별의 애달픔에 리드는 이리의 손에 십자가를 쥐어준다. 이튿날 이리는 소민을 생각하며 십자가를 보다 영진에게 들키고 만다. 광인 영진에게 그 십자가가 어떤 불행을 가져오게 될 것인지는 그때는 알 수 없었다. 십자가를 휘드르고 가던 영진은 기범에게 체포된다. 기범에게 끌려온 영진은 기범의 총대에 맞아 기절해 쓰러진다. 기범은 다시 외양간에 사람의 기척이 있음을 보고 총을 쏘아버린다. 총을 맞고 쓰러는 것은 이리의 아버지 덕술이였다. 총성에 의식이 돌아온 영진의 눈에 처음 보이는 것이 신음하며 쓰러지는 아버지 덕술이였다. 그는 충격과 총성에 정신이 회복되었다. 격렬한 격투끝에 기범을 쓰러뜨리고 아버지에게로 달려갔으나 덕실은 이리의 위급을 고하며 눈을 감아버리고 만다. 한편 산속에서 이리의 급보에 리드와 톰은 공산군들과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다. 싸움이 가장 치열하였을때 미공군의 편대가 상공을 지난다. 리드, 이리, 톰은 미친것처럼 손을 흔들다 이리가 적탄에 맞는다. 비행기는 속절없이 지나가버리고, 적이 다 쓰러진 조용한 산마루에 이리는 리드의 품안에 꼭 안긴채 '오빠!'라는 말을 남긴채 영원히 잠든다. 달려온 영진은 이리의 시체를 끌아안고 외처보았으나 잠든 이가 대답할리 없다. 울다 웃다 발버둥 치는 영진의 통곡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리드와 톰의 귀에는 이리가 최후로 남긴 싸워주세요, 우리한국을 위하여.. 하는 소리가 서언히 들리는 것이었다.
드라마,반공/분단

감독: 박정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정철에게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누나와 여자조카, 그리고 그를 좋아하는 진영이 있다. 그는 악조건 속에서 일하면서도 틈만 나면 재해로 무너진 집을 고친다. 서서히 마모되는 인물의 내면과 거친 행동양식을 응시한 끝에 기어이 긍정의 싹을 찾아내는 박정범 감독의 야심작.
드라마

감독: 정연경
아빠가 떠난 후 도망치듯 엄마(양소민)와 함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 온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또래보다 일찍 철들어버린 선유는 엄마마저 자신을 떠날까 불안함이 앞선다.전학 첫날, 말썽쟁이 정국(최로운)이는 눈치도 없이 선유 곁을 맴돌고 선유는 명랑한 정국의 모습에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 가는데…“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정국의 한 마디는 선유를 구할 수 있을까?
드라마
감독: 안종화
터널을 지나 서울역으로 진입한 기차에서 모녀 승객이 내리자 손님을 기다리던 한 청년이 다가가 거들어준다. 그의 시선을 따라 시골 정경이 펼쳐지면, 나무를 지고 언덕 아래로 내려오는 한복 차림의 사내 모습이 보인다. 이 영화의 주인공 영복(이원용)이다. 성품이 우직하고 착한 영복은 봉선네 집 데릴사위로 들어가 7년 동안 일을 했으나 주명구(양철)에게 봉선(문경심)을 빼앗기게 되자, 늙은 어머니와 여동생을 남긴 채 고향을 떠나게 된다. 그 뒤 고향에 남아 있던 영복의 여동생 영옥(신일선)마저 어머니가 죽자 서울로 올라온다. 오빠를 찾아 넓은 도시 바닥을 헤매다가 구한 일자리가 카페의 여급. 영옥은 같은 시골에서 올라온 명구의 술책에 넘어가 그의 친구인 장개철(박연)에게 몸을 더럽히게 된다. 철도국 소속 수하물 운반원이 된 영복은 주유소에서 급유 일을 하는 계순(김연실)과 사귄다. 그러나 병든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하는 처지로 빚에 시달리던 계순은 부잣집 아들 개철에게 농락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복은 개철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뜻밖에도 여동생을 만나게 되고 자연히 개철과의 관계도 알게 된다. 여동생을 괴롭히고 애인마저 넘보는 이 사내에게 분노한 영복은 마침내 주연을 베풀고 있는 개철 일당을 찾아가 참고 있던 분노의 주먹을 휘두른다. 평정심을 찾은 영복은 영옥의 축복을 받으며 계순과 새 출발을 다짐한다.
드라마
감독: 김한민
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있었다.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 한 발 한 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 적의 심장을 뚫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운명을 건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이 시작된다!
시대극/사극,액션,전쟁

감독: 이기호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근근이 버티고 있는 서른 살의 평범한 취업준비생 ‘종필’.신입 사원 면접을 망친 후,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 랜덤 채팅에 접속한다.낯선 이성과의 설렘과 흥분도 잠시, 이내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가 걸려온다.생각지도 못한 '몸캠 피싱' 협박을 당하게 되고, 감당할 수 없는 돈 앞에 종필은 좌절한다.동시에 앞집 여자 ‘지혜’의 죽음까지 목격하게 된 종필.과연 종필은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지울 수 없는 청춘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드라마
감독: 이태양
기도부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담배 사업을 하려는 학교 짱. 학교에서는 독실하고 모범적으로 보이지만 헌금을 훔친 기도부장, 그리고 이 둘의 모든 실체를 알아버린 한 여학생. 기도부를 둘러싼 세 명의 신경전이 시작된다.
드라마
감독: 박연
줄거리 정보 없음
사회물(경향),드라마
감독: 박연
코로나19 시대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젊은 부부의 일상을 그린 작품. 박연 감독 부부는 한국 영상과 미국 영상을 번갈아 시청하고, 벌레를 잡으면서도 미국 벌레와 한국 벌레를 비교하고, 무엇보다 미국에 거주하기 위해 영주권을 기다리는 동시에 한국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취소하기를 반복한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마늘을 까면서 수북이 쌓인 마늘 껍질을 새의 날개로 상상하기도 한다. 집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집이 더 그리워지는 “집”. 집은 도대체 무엇일까? 거주하는 공간이나 건물을 일컫는 것은 분명 아닐 터다. 가족이 함께하는 곳만을 일컫는 곳도 분명 아닐 터다. 집만큼이나 가족도 잡히지 않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코로나19 시대에 집에만 있으면서 집을 꿈꾸는, 집을 찾아가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우리시대 노마드의 정서를 담는다.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안정감을 가진 “집”을 추구하지만 내가 있는 여기 이곳은 왜 늘 외롭고 공허하고 불안정한 것인지. “집”은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상상적 그 무엇이 아닐까 가만히 되묻게 된다. 에세이 형식으로 머물고 있는 공간의 단상을 담으며 사유를 펼쳐가는 영화는 아름답고 정적이지만 동시에 어디에도 정주하지 못하는 파편적 시선으로 머물지만 부유하는 시선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 격리를 겪으면서 창밖으로만 바깥을 바라보는 풍경 또한 집에 있지만 집에 있지 않은 디아스포라의 시선이 아닐까. 영화는 제목 그대로 현재 진행형 집으로 가는 길이다. (이승민)
사회,가족

감독: 한제이
동성 부부인 은수와 예원. 어느 날, 거짓말처럼 은수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하는 예원. 병원 수술실 앞에서 은수 언니 은혜의 딸이라 말하는 수민을 마주하게 된다. 수민의 엄마 장례식을 마치고, 수민을 데리고 은수와 예원은 집으로 향한다. 함께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같이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드라마,가족,멜로/로맨스
감독: 서지후
주인공이 과거에 사고로 친구를 떠나보낸 후 친구를 잊었다고 생각했으나 결코 아직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이별한 사람에 대한 감정을 시인 김소월의 [먼 후일]을 통해 대과거,과거,현재의 순간으로 표현하였다.
드라마

감독: 이홍재
노부부인 화정과 순혁은 딸 셋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데, 사 남매는 모두 각자 가정을 꾸린 다복한 집안이다.설 전날, 큰딸 영진은 동생들과 상의 끝에 이번 설은 친정부터 가기로 하고 이 사실을 엄마 화정에게 알린다. 화정은 그런 영진을 만류하지만 설 당일, 딸들은 모두 친정에 모여 차례 상을 준비하고,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고, 설음식으로 가득 차려진 아침상에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등 낯익은 설 풍경을 만든다. 그런데 셋째아들 영민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화기애애하던 대화가 수면아래에 있던 가족 간의 갈등을 드러내는 편가르기로 흐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되더니 상을 치우고 대청마루에서 이어진 윷놀이에서는 왁자지껄한 가운데 가족들 간의 묘한 긴장감마저 감돌기 시작한다.화정은 시시각각 펼쳐지는 낯설기만한 상황들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응하며 어떻게든 여느 설과 다름없이 보내려고 애쓰지만 급기야 며느리 인화는 휴대폰을 두고 사라진다. 가족들의 화제와 갈등의 중심에 있는 영민은 내레이션을 통해 이따금씩 목소리만 들릴 뿐 정작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어느 가족의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설’ 이야기.
드라마,가족
감독: 손미
학교가 끝나면 연아는 답답한 연습실에서 치고 싶지 않은 체르니를 쳐야 하는 피아노 학원에 간다. 어느 날 연아는 단짝친구 수진이 로봇이니 함께 놀지 말라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고민하는 연아, 하굣길은 피아노 학원에서 점점 멀어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갈등은 사라지고 오히려 소녀들은 귀여운 연대를 이룬다. 까마득한 계단을 서로 업어가며, 지탱해주며 아슬아슬하게 내려오는 어린 소녀들의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연아와 친구들의 하굣길에 펼쳐지는 토끼노점, 트램펄린과 허탈한 웃음을 짓게 하는 그녀들의 개그는 소녀시절 추억을 떠올린다. (박서진)
드라마,아동
감독: 이세련
줄거리 1. 나는 집안의 왕! 비록 8년 경력의 실업자지만 가장의 권위는 영원한 것. 이 아버지는 자고로 남자는 당당하고 호탕하게 군림하는 것이라는 가부장적 절대원칙에 충실하다. 다만 가족을 따뜻히 감싸고 이끌어야 하는 좀스럽고 사소한 의무에 조금 소홀할 뿐. 돈 좀 번다고 끝까지 기어오르는 아내는 가끔 쥐어박으면 되고 큰 딸은 직장생활을 해서 가게의 보탬이 되니 내가 좀 논다고 큰 일 날까. 덕분에 주인공인 막내딸은 백수라는 죄로 딸인지 가정부인지 알 수 없는 처지다. 이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라고 구역예배가 벌어지는데 과연 놀라우신 은총이 가득할까? 줄거리 2. 10년동안 무직으로 있는 원숙의 아버지는 자신의 뜻을 거스르면 폭력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원숙의 가정에서 구역예배를 보게 되는데, 구역원들에게 지방에서 사업한다고 속인 아버지의 위선과 화목하고 완벽한 가족으로 보이길 원하던 엄마의 가식이 원희의 등장을 통해 모든 것이 거짓임이 드러난다. 구역예배원들 앞에서 아빠의 폭력이 보여지고 모두를 대신해 원숙이 희생양이 된다. 그날 밤, 원숙은 아빠를 살해하려고 한다.
드라마,가족

감독: 정회철
검,판사를 꿈꾸는 치국과 칸트는 첫번째 고시에서 실패하고 9전 9패한 박선배를 보고 마음을 달랜다. 그리고 사랑과 고시를 동시에 얻겠다고 헌팅을 한다. 치국은 여대생 금례를 알게 되고 칸트는 하숙집 동숙생 오기대의 주선으로 미모의 여인 홍수자를 만나지만 바람을 맞는다. 가난한 칸트는 병든 아버지와 여동생 영자때문에 괴로워하며 길을 헤매다가 술집여자 홍수자를 만나 사랑이 싹튼다. 한편 여자법대생 지화자는 공부보다는 이성에 관심이 있지만 일이 뜻대로되지 않는다. 치국,칸트,박선배 모두 고시에 합격하나 실패한 지화자는 오기대의 사랑을 얻고 칸트의 성공뒤엔 여동생의 파탄과.....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부지영, 양익준
미소를 머금게 하는 지난 사랑의 아련한 추억 따위는 개나 줘버려라! 지난 가을 야유회 때 짝사랑하는 이와 왔던 산정호수를 홀로 찾은 문. 그녀를 기다리는 건 청승맞은 시련의 연속이다. 섬세한 감정연출로 남녀 할 것 없이 관객을 사로잡는 부지영 감독의 격정 멜로 여행기.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순임’(서주희 분)은 지난 가을, 산정호수에서 있었던 회사 야유회를 잊지 못한다. 자신을 감싸 안으며 2인 3각 경기를 펼치던 준영의 따뜻한 손길을 아직도 기억하기 때문이다. 준영과의 추억을 더듬으며 홀로 산정호수를 다시 찾은 그녀, 그날의 기억을 되새긴다. 그때 조금 더 적극적이어야 했을까? 아니면 조금 더 수줍어야 했을까? 한편, 깨질듯한 두통과 함께 잠자리에서 일어난 진철(허준석 분)은 옆에 모르는 여자 민정(류혜영 분)이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더구나 그녀는 고등학생? 아무렇지 않게 다시 찾아온 민정, 진철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뭔가 찔리는 마음에 고등학생 신분의 그녀를 계속 피해보려 하지만 본의 아니게 밥이면 밥, 술이면 술, 사진전과 놀이공원까지 당돌한 그녀에게 끌려 다니는데…“저기… 오빠하고 상의 좀 해보자.” 두 사람은 이제 어떻게 될까? 사랑에 빠지게 될까? 양익준 감독이 만드는 질풍노도 멜로 드라마가 얼마나 보드랍고 달콤할지 기대해 볼만하다.
드라마,멜로드라마
감독: 김다영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을 피해 바람골에 와있는 숙자, 그녀의 마음속에는 여러 명의 자아가 살고 있다. 귀여움 받고 싶은 천진한 어린 소녀, 책을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는 사춘기 소녀, 사랑을 믿는 처녀,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며 심신이 고달픈 임산부… 남편은 그곳까지 쫓아와 괴롭히고, 마음 속의 그녀들은 숙자가 직면한 현실을 풀어가는 데 힘을 준다.
드라마

감독: 박규태
IQ60의 천진난만 '물반장' 동구 아빠, 난 세상에서 물주전자랑 야구가 젤로 좋아~ 학교 가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IQ 60의 11살 동구(최우혁 분), 동구가 학교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하나, 친구들의 어떤 놀림에도 친구들에게 물주는 것이 가장 즐겁다. 그러던 어느날, 동구의 주전자가 사라지고 뜻밖의 라이벌 최신형 정.수.기가 등장해 그만의 행복에 태클을 건다. 순간 '야구부 물당번' 의 더 큰 물주전자가 눈에 띄고, 동구의 장래희망은 '야구선수'가 된다. '물주전자' 하나만으로도 세상이 행복한 소년 동구, 과연 야구부에 들어가 '물반장'을 계속할 수 있을까?동구를 지키는 천하무적 '치킨집 사장' 진규 동구야, 네 물주전자와 학교 가는 길은 아빠가 지킨다. 조금 모자란 아들 동구를 홀로 키우며 동네 치킨집을 운영하는 진규(정진영 분). 동구의 꿈속에 치킨 요정이 나오지 않는 날이면 닭 한 마리, 닭 두 마리… 닭도 세어주고, 동구의 SOS에는 언제 어디서나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출동한다. 그런 진규의 꿈은 단 하나, 학교에서 집까지 오는 길을 외우는데 꼬박 3년 걸린 하나뿐인 아들 동구를 위해 꿋꿋이 집을 지키는 것. 이런 동구's 라이프 설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으니, 학교에선 전학을 가라 하고 집주인은 이사를 가라 한다. 동구를 위해선 언제나 천하무적이 되는 아빠 진규, 과연 동구의 미래를 어떻게 지켜줄 수 있을까?
드라마,가족
감독: 신민재
11살 연아는 엄마의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기 위해 인배를 찾아간다. 그러나 인배는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연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코메디,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