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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과 미친 여자의 몸에서 양성을 지니고 태어난 사방지는 시주승의 구원을 받아 미륵사에서 성장한다. 남편의 탈상제를 지내러 왔던 청상과부 이소사와 사방지는 운명적인 만남에 의해 속가로 내려와 육욕의 차원을 넘어선 정신적인 사랑을 나누기에 이른다.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집안 어른들에게 발각당하게 되고, 소사는 사방지를 배신한다. 분노 속에 구사일생 탈출하여 떠돌던 사방지는, 무녀 모화를 만나 사대부가 마님들을 상대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나 묘화는 결국 가문의 남자들에 의해 죽게되고, 쫓기던 사방지는 소사와 재상봉하지만 문중어른들의 추궁으로 소사는 자결을 택하고, 사방지도 그녀를 따라 자결한다.

첫사랑에 고배를 마신 그녀는 친구의 남편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또 사랑해서는 안될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번민 속의 나날을 보낸다. 어느날, 그녀는 겁탈하려 드는 치한을 살해하고 옥살이를 하게 된다.옥중에서 병을 얻어 그녀는 옛애인의 도움으로 병보석은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그의 품에 안기어 숨을 걷는다.

낙동강까지 몰린 국군은 최후 방어선인 대구를 목적에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된다. 각기 나름대로의 성격과 생활방식이 다른 특공대원을 차중위는 인솔한다. 천이병은 17세의 나이로 자진출전을 하겠다고 한다.

여학교 교사 안이숙은 신사참배를 거부한 이유로 교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어느날 안이숙에게 박장로가 찾아와 일본 의회에 가서 신사참배에 항거하는 전단을 뿌려줄 것을 부탁한다. 안이숙은 신자로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 일을 감행하고, 다음 날 일본 신문은 이 사건을 크게 보도한다. 결국 기독교인들에게 검거령이 내려지고 안이숙은 사형 언도를 받는다. 그러나 기적적인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며 결국 안이숙은 고국이 해방되는 날까지 생명을 유지하다가 무사히 석방되게 된다. (임재원) 여학교 교사 안이숙은 신사참배를 거부한 이유로 교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어느날 안이숙에게 박장로가 찾아와 일본 의회에 가서 신사참배에 항거하는 전단을 뿌려줄 것을 부탁한다. 안이숙은 신자로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 일을 감행하고, 다음 날 일본 신문은 이 사건을 크게 보도한다. 결국 기독교인들에게 검거령이 내려지고 안이숙은 사형 언도를 받는다. 그러나 기적적인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며 결국 안이숙은 고국이 해방되는 날까지 생명을 유지하다가 무사히 석방되게 된다. (임재원)

1944년 1월, 일본 나고야에 있는 수송부대에 한국인 학생들이 학병으로 입대한다. 그 중에는 총독에게 대들어 요주의 인물이 된 아로운과 리노이에가 있다. 고참병 모리는 아로운에게 똥이 묻은 군화 밑창을 핥게 하거나 개처럼 소리내고 행동하라고 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인간 이하로 취급한다. 일본인들은 일본 군대 50년의 전통을 강조하며 그들을 학대하지만 아로운과 리노이에는 그런 전통을 비웃는다. 아로운은 우연히 일본 여인 히데꼬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진다. 그는 휴가 중에 혹은 근무 중에 틈틈이 히데꼬를 만나는데, 군대에서 당한 일들을 얘기하면서 히데꼬의 위로를 받는다. 히데꼬의 어머니는 그들의 관계를 극구 반대하지만, 둘은 냉수를 떠놓고 결혼식을 올린다. 미군의 대공습 직전에 탈영한 아로운은 폭격이 쏟아지는 거리를 방황한다. 부대와 도시가 초토화된 뒤, 일본군들은 국가비밀이라며 유가족들이 시체를 못보게 금지하고 집단화장을 한다. 사람들은 분노하면서 시체들에 불이 붙는 것을 지켜보는데, 이때 아로운이 시체들 사이에서 걸어 나오고 히데꼬와 다시 만난다.

줄거리 정보 없음

판이한 성격의 이복형제 영후와 영욱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친밀감을 갖는다. 영욱의 애인 민정을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하게 된 영후는 애써 그녀를 피하나 자신의 생모가 재혼하던날 밤 엉켜진 기분에서 민정을 만나 함께 밤을 지내고 만다. 그후 영후는 죄책감에 침울해 하고 영욱은 민정이 영후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절망에 빠진다.민정이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안 영후는 떳떳하지 못한 새 생명을 미워하며 자신과 민정을 조롱한다.

간호사인 서영주는 강세준과 결혼을 약속하나 영주의 어머니가 양공주였던 사실을 알고 세준은 영주를 떠난다. 이 사실을 안 영주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숨을 거둔다.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홀로된 영주는 혼자 세준의 아이를 낳는다. 한편 오정화와 결혼한 세준은 아내의 거듭되는 자연유산으로 끝내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어 고민한다. 세준의 부모는 영주를 찾아 아이를 요구한다. 영주는 아들 준영의 장래를 위해 고민하다가 세준에게 보내고 이별의 순간 준영과 영주는 뼈아픈 눈물을 흘린다. (임재원) 간호사인 서영주는 강세준과 결혼을 약속하나 영주의 어머니가 양공주였던 사실을 알고 세준은 영주를 떠난다. 이 사실을 안 영주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숨을 거둔다.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홀로된 영주는 혼자 세준의 아이를 낳는다. 한편 오정화와 결혼한 세준은 아내의 거듭되는 자연유산으로 끝내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어 고민한다. 세준의 부모는 영주를 찾아 아이를 요구한다. 영주는 아들 준영의 장래를 위해 고민하다가 세준에게 보내고 이별의 순간 준영과 영주는 뼈아픈 눈물을 흘린다. (임재원)

1950년 6월 25일, 장소위가 애인 순아와 주말을 즐기고 있을 때 수많은 북괴 야트기가 서울 상공을 기습하여 한국동란이 시작되고 용맹무쌍한 국군의 방어전에도 불구하고 신예병기로 무장한 북괴군은 이 땅을 붉게 만들어 버린다. 이 영화는 1950넌 6월 25일 적의 남침으로부터 서울 수복에 이르는 과정을 순아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리면서 비극적 역사가 주는 뼈아픈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제대한 혁(신영균)은 바걸인 전부인 미애(이빈화)를 찾아가 아들 철이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미애는 응하지 않는다. 혁은 차를 고치고 있던 혜옥(엄앵란)을 도와주고 혜옥의 차를 타고 서울로 온다. 혁은 군대 가기 전 아편 밀수를 함께 모의했던 삼룡(허장강)을 찾아가 자기 몫으로 삼십만원을 달라고 요구한다. 삼룡은 혁에게 동아재단의 오 사장(이예춘)을 살해하는 일에 동조하면 그 돈을 주겠다고 응수하지만, 새 사람이 되어 아들과 함께 살고 싶은 혁은 삼룡의 요구를 거절한다. 혁은 우연히 혜옥을 다시 만나고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삼룡을 통해 혁은 혜옥이 오 사장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병든 철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에 가담하기로 한다. 혁은 아들을 만나러 미애의 아파트를 찾아갔다 미애를 좋아해 그녀를 도우려는 부잣집 아들 민우와 마주친다. 혁은 민우와 주먹다짐을 하고 그 와중에 미애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는다. 경찰은 민우의 말만 듣고 혁을 살인범이라고 단정한다. 철이를 데리고 도망치던 혁은 경찰에게 전화로 삼룡의 범행 음모를 알려준다. 혁은 혜옥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달라고 애원한다. 혁이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고 생각한 혜옥은 경찰에게 혁과 만나기로 한 장소를 알려준다. 경찰차를 본 혁은 지프차에 아들을 태우고 달아난다. 민우의 자백으로 혁이 살인범이 아님을 알게 된 경찰은 이 사실을 혁에게 알리기 위해 혁의 차를 뒤쫓는다. 혁의 신고로 아버지가 목숨을 구했다는 것을 안 혜옥 역시 아버지와 함께 혁의 차를 따라간다. 그러나 혁은 계속 도망치다 절벽으로 굴러 떨어진다. 경찰은 부상 당한 혁에게 그의 무고함을 알려주지만 혁은 경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버틴다. 혜옥은 죽어가는 혁에게 용서를 구한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 법학을 전공하는 여대생 최소영은 학비를 보내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학비를 조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다. 소설가를 꿈꾸는 친구 희숙의 동정 어린 연극으로 소영은 국회의원 최림의 딸로 위장해 그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그녀는 열심히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고, 첫 변론으로 어느 여죄수의 변호를 맡는데 공교롭게도 그 여죄수의 과거는 자신의 과거와 흡사했다. 소영은 여죄수를 변호하면서 연약한 여성이 냉정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겨운지 강변하고 여인의 권리를 눈물겹게 주장한다. 변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소영은 집으로 돌아와 최림의 아내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낙랑에는 외세의 침입을 알리는 자명고가 있어서 고구려의 공격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곤 한다. 고구려의 왕자 호동은 자명고를 없애기 위해 낙랑으로 잠입했다가 낙랑공주와 사랑에 빠진다. 얼마 후 고구려의 군사가 침공해 오자 낙랑공주는 사랑을 위하여 자명고를 찢고, 이 때문에 낙랑은 멸망하며 공주도 죽는다. 왕자호동은 낙랑공주의 시체를 부여안고 슬피 통곡한다.

여간첩 송(김지미)은 국내 실업계의 거두인 양사장(양훈)이 숨겨둔 금괴를 노리고 그를 살해하고 장례식장에 나타난 박(박노식)은 바꿔 친 거짓 유언에 따라 양사장의 사업을 인수받는다. 박은 양사장의 외딸 인숙(남정임)에게 약을 먹여 신경쇠약에 걸리게 하고 그런 그녀를 송이 유인하여 달리는 기차에 밀어 넣는다. 박이 마침내 금괴를 찾아내나 송을 인숙의 원귀로 착각하여 죽이게 된다. 송과 박의 음모를 수사하던 경찰은 박이 금괴를 간첩일당에게 인수하는 현장을 덮치고 박은 도주 중에 죽는다. 죽은 줄 알았던 인숙은 양사장의 비서(이순재)와 함께 수사를 돕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느미는 벙어리로 벽돌공장 노무자이다. 그녀는 공장기술자인 신영감, 그의 딸과 함께 산다. 윤준태는 일류대학 출신으로 회사 엘리트 사원인데 벽돌공장의 옆집에 하숙을 한다. 신영감이 불의의 사고로 죽자 준태는 느미를 돌본다. 준태는 냉랭한 느미에게 진실한 사랑을 준다. 그러나 느미는 그를 위해 떠나기를 원한다. 준태는 리어커꾼이 되어 느미곁에 함께하길 원하지만, 결국 두사람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두사람은 헤어지기로 결정한다. 느미가 떠나는 날 뒤늦게 후회하며 뒤쫓던 준태는 그만 달리던 차에 부딪히고 만다

으뜸가는 화랑 원효는 관포지교를 맺은 절친한 친구 거진랑을 싸움터에서 잃고 인생무상을 느끼며 출가한다. 8년 후, 그는 세상이 아는 도력 높은 스님이 된다. 그는 뛰어난 인격과 풍모로 세인의 숭상을 받으며 여인들의 흠모의 대상이 된다. 진덕여왕으로부터 요석공주, 기녀, 산골 처녀 아사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원효를 사랑하게 된다. 어느날 그는 요석공주와 사랑을 맺어 아이를 낳게 되고, 파계의 번뇌에 사로잡힌 나머지 소성거사(小性居士)로 이름을 바꾸고 탁발거사가 되어 유랑한다. 그는 속세의 복장을 하고 마을을 다니며 세인들을 교화하는데 힘쓰는 한편 '법화경종요' 등의 많은 저서를 남기고 70세로 열반한다.

영악하고 현실 적응이 빠른 병태는 Y대 철학과에 재학 중이다. 병태는 그룹 미팅에서 H대 불문과에 다니는 영자를 만난다. "우리는 바보예요. 바보, 병신, 쪼다, 여덟 달 반이예요" 자조적인 나래이션으로 외치던 주인공들은 바보들의 방식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방황하며 행진해 나간다. 순진하고 선량한 영철은 자신의 꿈이 망상으로 치부되는 현실에 자살하고 그와는 대조적으로 병태는 영자가 자신을 떠날 것 같자 군대에 입대한다. 입영 열차 차창에 매달려 영자와 병태는 키스를 나눈다.

스무살의 대학생 숙희는 개가한 어머니와 함께 살기위해 정든 고향을 뒤로한 채 새아버지의 집으로 상경한다. 사립대 경제학과 교수인 새아버지는 자상한 인품으로 숙희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물리과 대학의 수재인 양오빠 현규도 숙희에게 다정해, 두 사람 사이에는 조심스럽게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관광회사 기획부장인 선우현은 제주도에 관광호텔을 건설하는 첫 선전으로 이어도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고 아울러 이어도가 실존하는지 여부를 알아볼 이어도 탐색 관광선을 출항시켜 많은 언론인과 발족자들을 초대하여 뱃놀이를 겸하게 된다. 취재기자 천남석 기자의 죽음으로 인한 선우현은 책임을 느껴 천기자의 집이 있는 작은 섬 파랑도를 찾아가 그의 전의 모든 사록을 파헤쳐 보기로 한 것이다. 손민자는 이곳 파랑도 술집의 작부로 독신이었던 천기자에게 비밀의 애인이 있었다는 귀뜸도 해준다. 손민자는 선우현에게 천기자의 실종 최후의 상황을 듣게 된다. 손민자는 선우현이 체험한 기이한 현상에 대해 자기는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섬에 사당이 있어 이어도에 빨려 들어간 사람을 모시고 있다고 거기 가서 천남석기자의 명복을 빌자고 덧붙인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해병소위 오덕수(신영균 분)는 일선의 소대장을 자원하여 전선으로 간다. 아버지 오성만 중령(김승호 분)이 대대장으로 있는 부대로 가게 된 오덕수를 그의 아버지는 반갑게 맞이하지만 어릴 적부터 항상 자신보다 형을 더 아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은 아직까지 그의 가슴에 깊게 남아있다. 중공군과의 대치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의 전선 상황 속에서 제대로 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고 병사들은 참호 속에서 지쳐간다. 현재의 위치만을 고수하라는 지시 속에 분대장과 분대원들의 갈등이 나타나고, 시골 출신의 영선(박노식 분), 학사 출신의 종국(최무룡 분), 고향에 홀어머니를 두고 온 훈구(황해 분), 의장대출신의 주환(곽규석 분)은 자신들을 못살게 구는 분대장이 무척 못마땅하다. 어느 날, 하영규 이병과 잠복근무를 나간 종국은 적의 갑작스런 기습을 받는다. 잠깐 동안의 교전 상황 속에서 영규는 수류탄을 몸으로 막아 종국을 살리고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그의 죽음으로 종국은 그동안 이기적이고 냉소적이었던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된다. 영규를 아꼈던 분대장은 그가 죽자 홀로 적지로 수색을 나갔다가 중상을 입고 돌아온 후, 적의 상황과 이동 계획 등 중요 기밀을 알리고 숨을 거둔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운데, 적의 탄약고 폭파를 위한 특공대 편성 작전이 하달되고, 오소위는 분대장의 죽음에 자극되어 특공대를 자원한 영선, 종국, 훈구, 주환과 함께 살아 돌아오기 힘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떠나기 직전 오소위는 아버지로부터 형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간의 모든 오해를 풀게 되며 오중령은 그에게 살아 돌아올 것을 당부한다. 그러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병사들은 하나둘씩 목숨을 잃고 결국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후 중상을 입은 오소위 역시 종국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5명의 해병 중 유일하게 살아 돌아 온 종국은 눈물을 머금고 오중령에게 작전 수행 결과를 보고하며 오소위의 유품을 전달한다.

감독: 정인엽
당수 2단, 유도 초단의 여장부 최숙은 닉네임 명동 왈가닥으로 통한다. 숙은 시골에서 고학하고자 상경한 진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숙을 좋아하는 봉구의 보스가 운영하는 골프장에 취직시켜 준다. 이때 봉구의 보수 왕수는 골프장에 드나드는 부호인 병호의 후처인 수진을 이용해 한몫 잡으려 한다. 한편 수진은 골프장에서 만난 진과 사랑에 빠지고, 이 사실을 안 숙은 진을 위해 위기에 빠진 수진을 구한다. 외국 출장에서 돌아온 병호는 수진이 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알고 왕수에게 진을 처리해달라 요청하고, 진을 납치협박한다. 수진은 진을 위해 병호와 떠나고, 숙은 자신이 순수한 진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상처받은 진은 서울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숙을 찾아와 인사하자, 숙은 진과 마지막 키스를 나눈다.
드라마,멜로/로맨스,코메디
감독: 노필
혼성 듀엣 가수인 한상수(최무룡)와 차유미(이빈화)는 `원앙새 콤비'라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그러나 상수를 마음 속 깊이 사랑하는 유미와 달리, 상수는 유미와의 관계를 우정이라 생각하고 유미의 사촌여동생인 클럽의 피아니스트 경희(태현실)와 결혼한다. 상수가 경희와 결혼하자 큰 상처를 받은 유미는 홀로 프랑스로 떠나고, 상수는 솔로가수로 전향하나 인기가 떨어져 지방을 순회하며 무대에 서는 가수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경희는 레코드사 사장(박암)의 시기와 음모로 신혼초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으로 몸져눕는다. 가수로서 절망적이던 상수는 상처를 안고 프랑스로 갔던 유미가 귀국하자 현실적인 이유로 그녀와 다시 콤비가 되면서 인기가 올라간다. 하지만 경희의 병세가 나날이 악화되어 결핵성 늑막염에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자, 경희는 편지를 남기고 남편인 상수를 떠나 친정 오빠(허장강)가 살고 있는 천안의 목장으로 내려간다. 방송국 개국 3주년을 기념하는 큰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 그는 임종을 앞둔 아내가 마지막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하며 작곡해 보낸 최후의 선물인 노래를 부른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아내 한 사람만을 위해 변치 않는 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멜로/로맨스,뮤지컬

감독: 정소영
신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영신을 데리고 동해안 외딴 마을에서 홀로 살아 가던 혜영은 오빠가 보내준 돈으로 서울에 올라와 화원을 경영하며 살아 간다. 그 돈은 성공한 신호가 전해 준 돈이었다. 그 즈음 신호는 파산지경에 이른다. 게다가 혜영에 대한 정신적 부담까지 가중되어 재기할 용기를 찾지 못한다. 혜영은 신호를 사랑한다면 그의 곁에서 멀리 떠나 달라는 신호의 아내 부탁을 받아 들여 영신을 아빠에게 보내고 자신은 알고 지내던 재일교포와 결혼하여 일본으로 떠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최하원
설악산 암벽등반에서 한대원의 실수로 자일이 엉키어 전대원이 위기에 직면하게 되자 리더인 노진호는 대원 1명을 희생시켜 나머지 대원을 구출하였으나 심한 자책과 죄의식에 방황하게 된다. 이를 본 강교수는 자신이 6.25때 종군기자로 있을 때 젊은 청년이 사랑하는 애인을 두고 전선으로 갔다가 전사한 국가관이 투철한 김소위의 종군수첩을 보여준다. 노진호는 김소위의 숭고한 조국애와 희생정신에 감동하여 같은 친구인 젊은 세대가 갖는 왜곡된 가치관을 깨닫고 투철한 국가관으로 조국수호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드라마,청춘영화,계몽,전쟁
감독: 변장호
샹하이 장은 독립군 금괴를 밀송하던 중 금괴를 탈취한 노강천과 황탁 일당을 찾아 귀국하는데, 그들을 찾았을 때 죽은 시체위에 흑장미가 놓여 있었고 그들의 소굴에서 미모의 가희인 설희가 나타난다. 흑장미가 상하이 장이라고 여긴 설희의 애인 훈은 범행현장을 잡으려고 하다가 노강천 부부를 살해하고 달아나는 흑장미를 잡았는데 그 범인은 바로 설희였다. 결국 흑장미를 체포하기 위하여 설희와 알게 된 훈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만것이며, 설희가 이십년 전에 헤어진 딸임을 알게 된 샹하이 장은 오열을 터뜨린다.
액션,활극,미스터리
감독: 임권택
동열은 보스의 죽음으로 우선 자기파의 적들을 제거하고 상대파들도 하나씩 없애는데, 서로 상대방의 사내다운 기질을 느낀 왕대룡파의 오인태와 동열은 하나가 되어 적들을 제거한다. 동열은 인태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명동의 주인이 되었다고 기뻐하며 애인 청자에게 달려간다. 그러나 청자는 동열에게 암흑가를 떠나자고 말하고, 동열은 이를 거부한다. 청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20년 전에 동열에게 죽음을 당했음을 밝히고, 눈물을 흘리며 동열을 죽이고 떠난다.
액션,활극
감독: 최현민
부모를 잃은 윤경은 어린 동생과 생활을 위하여 학생의 신분으로 주위의 눈을 피하여 선배가 경영하는 빠아의 여급으로 나간다. 남자들의 온갖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을 극복하는 윤경은 어느날 마실줄 모르는 술을 마신후 쓰러져 오사장이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그후부터 윤경은 인자한 오사장을 아버지같이 대하고 이성으로서도 존경을 한다. 오사장도 윤경과 마찬가지의 생각이다. 그러다가 오사장이 사업에 실패하여 파산하게 되자 윤경이 이를 수습하여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제서야 윤경은 가벼운 마음으로 오사장의 곁을 떠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신영일
신라말기 위홍은 대를 이을 왕자가 없자 갖은 권세를 부린다. 그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선마루왕자가 성장해 하산을 하자 위홍은 가야의 재건을 바라는 가야의 다섯음자에게 선마루를 암살하게 한다. 그러나 권세도,위홍과 싸울 생각도 없던 선마루는 스승과 부하, 어린 돌이마저 무참히 죽였음을 알고는 다섯음자를 차례로 죽이고는 왕위를 버리고 사랑하는 옥이와 함께 어머니에게 돌아간다.
활극,시대극/사극
감독: 진유영
만기의 어머니는 재혼한 중원의 아들에게서 애정을 느낀다. 자청하여 미국유학을 간 아들에 대한 죄책감과 재산욕이 앞서 치룬 결혼에 대한 후회로 번민하던 중원은 도피처를 찾다가 결국 죽는다. 민우는 중원에 대해 심한 배신감을 갖는다. 중원의 죽음으로 만기를 중심으로 재산싸움이 인다. 민우는 아버지의 과오투성이인 삶의 전철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삶을 맞는다.
드라마
감독: 강대진
증산은 1871년 전북 고부군 객망리에서 출생했다. 어린시절부터 특출한 학문과 사고를 보인 증산은 청년시절에 이미 수많은 제자를 거느린다. 안으로 조선의 어지러운 국운을 바로잡아 보려고 교화에 힘쓰고 밖으로는 한일합방을 탄핵했으며,유.불.선의 정신혁명으로 민족적 시련을 이기고 나면 우리 민족이 세계를 영도하는 문화민족이 된다고 민중에게 희망을 주었다. 증산이 서거한 뒤 그를 추종하던 종도들이 증산사상을 신앙화하고,한때 그 교세가 크게 떨쳤으나 대 동아전쟁 과정에서 탄압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해방 후 증산사상은 연연히 이어져 민족의 정신도량 구실을 하고 있다.
드라마,종교,전기
감독: 노진섭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가 전사한 산골을 개간하여 그곳에 알뜰한 새 살림터를 마련하고자 결심한 경옥 등 세 딸은 모은 재산을 청산하고 현지로 출발, 공사에 착수한다. 때로는 어려운 난간에 부딪히자 이에 굴하지 않고 인내한다. 또한 인근부대 장병들의 적극적인 대민 봉사활동에 힘입어 사업이 성공리에 완공된다. 이를 이룬 세 딸과 지원장병들은 함께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멜로/로맨스,계몽

감독: 김기덕
진보적인 성격의 미스한은 보수적인 고등학교의 음악교사로 부임해 학생들의 인기를 모으나 그녀가 맡은 반의 두 학생이 가출하자 학교측과 주민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는다. 그녀에 의해 조직된 배구팀이 그녀의 정성어린 격려로 승리하던 날 그녀는 축하식장에서 조용히 빠져나와 이곳을 떠난다. 그녀의 버스가 출발할 때 그녀를 떠나 보내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합창이 되어 울린다.
계몽
감독: 이일수
죽은 남편의 뜻을 받들어 윤옥은 이복자식인 상태와 친자식 두호를 어렵게 키운다. 궁핍한 생활이 계속되자 윤옥은 두호는 고아원에 보내고 상태만을 키우려 하지만 여의치 않고, 상태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병원비에 괴로워하다 쓰려져 정신이상으로 3년간 입원하게 된다. 병원에서 나온 윤옥은 상태를 찾지만 아들은 우식의 양자로 간 후였다. 20년 후 고생으로 전전하던 윤옥은 우연히 양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아 사장이 된 상태와 공사장의 인부가 된 두호를 만나지만 그들 앞에 당당히 어머니라고 나서지 못한다. 고심하던 중 윤옥은 교통사고로 눈을 잃은 상태에게 눈을 이식해주고, 이를 안 두 아들은 어머니와 감격의 상봉을 하게 된다.
드라마,가족

감독: 박구
경민은 장래를 약속했던 수미를 부산집으로 내려 보내고 미국에서 돌아온 처녀사장과 결혼한다. 이에 실망한 수미는 자살을 기도하나 동원의 구원을 받고 그와 결혼한다. 한편 경민이 공장의 폭발사고로 실명하자 그의 아내는 전부터 알고 있던 이기섭과 만난다. 마침내 경민은 이기섭을 살해하고 수감된다. 그가 출감하던 날 수미는 자신의 눈 하나를 그에게 주어 광명을 되찾게 한다. 그후 동원은 수미를 경민에게 양보하고 돌아선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기영
화가인 시몬(김진규)은 해방 전 일본 경찰에게 혹독한 고문을 받은 후 다시 붓을 들지 못한다. 해방 후 몇 년 동안 붓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그의 앞에, 그가 미술선생 노릇을 하던 시절 동료 음악선생의 딸이었던 렌(김명진)이 어른이 되어 나타난다. 절망 끝에 자살을 결심한 시몬은 밤거리 여인과 하루 밤을 보낸 후 그녀를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은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한국전쟁 발발 후, 대통령상 수상 전력 때문에 북한군에게 쫓기게 된 시몬은 렌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인민군 장교가 된 렌의 야학 동료교사 박선생에게 들키는 바람에 렌과 함께 수용소로 간다. 수용소에서 북한의 여군관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그녀와 함께 있던 시몬이 살인자로 지목된다. 시몬과 렌은 총살형에 처해지지만 죽음 직전, 박 선생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1950년 9월28일 서울 수복 후, 렌과 시몬은 서울에 있는 시몬의 집으로 돌아온다. 렌이 시몬 아내(김지미)의 한복으로 갈아입었을 때, 시몬의 아내가 들이닥쳐 렌을 때리고 비난한다. 울면서 시몬의 집을 뛰쳐나와 예전의 야학으로 돌아온 렌은 전쟁고아가 된 아이들과 만난다. 다음해 1월, 중국군이 밀려내려 오자 렌은 고아들과 함께 피난을 떠난다. 렌은 기차 위에서 시몬과 재회하지만, 시몬을 떠나달라는 시몬 아내의 요구를 받고 기차에서 내린다. 렌이 떠난 것을 안 시몬은 렌을 뒤쫓아간다. 시몬은 렌을 찾아내지만, 렌은 이미 추위과 배고픔 때문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었다. 렌의 손에 쥐어진 시계를 본 시몬은 렌이 바로 자신이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 그 밤거리 여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열한다. 시몬은 렌이 남긴 아이들과 함께 피난길에 오른다. (영화)
문예,반공/분단,전쟁

감독: 신승수
신문사 기자인 정호와 인옥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사는 행복한 부부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아내인 인옥이 괴한들에게 추행당하고, 그 일로 두사람의 사랑은 깊은 수렁에 빠져 심한 절망감으로 인옥은 미쳐버리고 정호는 회사를 그만두고 범인을 찾아나선다. 미궁속에서 그는 전직형사인 서씨의 도움으로 범인들의 단순한 강도가 아닌 거대한 범죄조직이고 자신이 썼던 신문기사에 대한 보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분노에 떠는 그는 목숨을 걸고 조직에 대항하여 그 내부를 파헤치고 아내와의 사랑을 되찾는다.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최훈
훈정은 신혼 3개월만에 서울로 전근한 남편을 찾아 상경하기 위해 열차를 탄다. 열차 앞자리 여인에게 잠시 가방을 맡기고 바람을 쐬던 중 열차사고로 의식불명이된 채 병원으로 실려간다. 그러나 그녀의 가방을 가지고 있던 여인이 그녀로 판명되며 사망자로 발표되자 진식은 재혼하여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한편 훈정은 진식의 아이를 분만하면서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서 나와 갖은 고생을 하며 남편을 찾아 헤맨다. 10년이 흘러 양장점을 운영하던 훈정은 진식과 재회하지만, 두사람의 아내 사이에서 고민하던 진식이 뇌일혈로 쓰러지자 훈정은 다시 아들을 데리고 정처없는 길을 떠난다.
멜로/로맨스,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