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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기자가 된 이화는 비오는 날 옛애인 석기가 생각나 에로이카에 갔다가 석기의 친구 수환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야간선생을 하는 광준을 취재차 만나서 헌신적 인간성에 사랑을 하게 된다. 광준도 시간이 흐르자 이화의 진심을 알아 정신 박약아를 돕고 창녀들을 선도하는 일을 같이 한다. 진실로 그들은 사랑하게 되나 광준의 무허가 건물이 헐리게 되어 헤어진다. 어머니의 추악함에 충격받아 정신병자가 된 현우는 이화와 만나 이화의 헌신적인 노력을 받는다. 결국 현우는 정상인으로 돌아오고 두사람은 사랑으로 결합한다. 그리고 다음날 현우가 사회로 진출했음을 안다.

여기자 강옥희는 생물학자 김박사를 취재하러 간다. 김박사는 공룡부활학설을 내놓았다가 학계에서 이지메당하고 잠적한 상태. 강기자는 취재를 거부당하면서도 억지로 김박사 집에 잡입하고, 김박사는 매일같이 자신의 학설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헤맨다. 이윽고 괴수들이 차례 차례 나타나는데...

줄거리 정보 없음

하인영은 남편 강석우의 인간적 상실과 성적상실에서 몇년간 갇혀 살면서 미지의 세계를 동경한다. 어느날 인영은 민병구를 만나고 민병구는 인영을 떠난다. 인영은 민병구, 남편, 분신인 어린딸 하미마저 잃었다. 남편은 떠나간 아내를 저주하며 운다. 하미는 미친듯이 엄마를 찾고 시아버지 강회장은 며느리의 가출을 이해한다. 강석우는 그런 아버지와 딸 하미의 몸부림으로 번민한다. 강석우는 자신도 모르게 지난 수년간 잃어버렸던 성의 본능이 살아나 인영을 용서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윤락녀들이 사는 뒷골목에 영애는 사랑했던 딸을 돈 때문에 병 치료를 하지 못해 잃은 과거로 돈에 대한 집착 때문에 동료들의 질시를 받는다. 같은 창녀인 강원도 아줌마는 아이를 낳고 죽는다. 영애는 그 아이를 맡아 키우며 죽은 딸에 대한 한과 그리움을 대신한다. 윤락촌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기에 영애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그곳을 나온다. 영애에겐 생존과 사랑하는 아이의 교육에 대한 억척스러운 투쟁이 시작된다. 주위 환경과 싸우며 생활하던 중 어린이 보호법상 아이를 부모가 있는 가정으로 입양시켜야 한다는 원칙 때문에 영애는 아이를 빼앗기게 된다. 아이를 포기하고 돌아서는 영애에게는 이제 그녀가 가야할 길 다시 옛날의 그곳으로, 불행도 행복도 아닌 삶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이조 중엽, 경상도 감영에서 이감사의 무남독녀인 이니리 낭자(닐니리)를 둘러싸고 선비 유중서와 홍시건 사이에 삼각관계가 벌어진다.

줄거리 정보 없음

한국전쟁 중 신용관 중위가 속한 부대는 충청도 동락국민학교까지 밀려 내려온다. 그 곳에서 피난을 가지 않고 있던 여교사 최남희(엄앵란)와 인숙(이경희)을 만난다. 북한군이 국민학교를 공격하자 신용관 중위는 부대원의 안전한 후퇴를 위해 홀로 남았다 최남희, 인숙과 함께 포로가 되고, 이들은 갖은 고초를 겪는다. 최남희는 북한군에 동조하고 여단장에 호감이 있는 듯 연기하여 신용관의 목숨을 구해 국군에 합류한다. 국군이 국민학교를 향해 공격하려는 시점, 최남희는 인숙을 구하고 북한군 간부(최성호)를 유인하기 위해 군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돌아간다. 최남희는 북한군 간부를 유인하여 죽이고, 자신도 그가 쏜 총에 맞는다. 그 사이 국군은 국민학교를 공격하여 북한군을 격퇴한다. 남희는 신용관 중위와 만난 후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조선 말엽 팔도 유람하던 떠돌이 총각 억쇠는 두메산골의 세도가인 안진사댁에 머슴으로 눌러앉아 금순이와 순수한 사랑을 꽃피운다. 나이 50이 넘도록 자식을 갖지 못한 안 진사는 후처인 젊은 마님을 박대하며 마침내 씨종인 금순에게 촉수를 뻗힌다. 밤마다 고독을 달래던 마님은 본의 아니게 억쇠와 통정을 하기에 이르고 그것이 안 진사에게 발각되자 심한 자책감에 자결한다. 안진사의 유혹을 거부하던 금순은 끝내 사랑하는 억쇠와 함께 탈출하여 새 삶을 찾아 떠나고 뜻하지 않은 사고로 폐인이 된 안 진사는 자신의 과오를 깊이 뉘우친다.

효과맨 김종실은 아랍계열의 콜라회사인 아라콜라의 광고영화에 독특한 병마개 따는 소리를 개발하여 아라콜라 한국지사로부터 백지수표를 받는다. 축하술에 취한 종실은 혼자사는 창녀의 아파트로 잘못들어가나 아파트문이 고장나서 하룻밤을 창녀와 보낸다. 한편 종실의 아내는 남편이 행방 불명되자 경찰에 신고하고 수사는 백지수표와 함께 의문과 억측의 꼬리를 물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매스컴과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 사건이 확산되어 가는 모습에 나오지도 못하고 급기야 자신이 죽었다는 뉴스를 듣게 된 종실은 굳게 마음먹고 자신의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는 교회를 찾는다.

아버지를 목사로 둔 요한은 자유분방한 사나이로, 신학대학에 입학했다가 휴학하게 된다. 외국어에 능통한 카츄사병으로 편한 군대 생활을 하다가 제대 후 미8군 교육 센타 교관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미본토 군사학교 교원으로 선발되어 이민으로의 길이 열리자 서둘러 결혼을 한다. 희망에 차 있던 요한은 눈에 이상이 오게 되어 치료에 전념하지만 결국 실명한다. 절망에 빠진 요한은 방황하던 중 찬란한 광채와 함께 하늘의 목소리를 듣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고 새로운 각성과 용기를 얻는다. 서울역까지 흘러들어간 요한은 구두닦이 꼬마 진용과 친하게 되어 그의 도움으로 잠자리를 얻고 자신의 소명을 깨닫는다. 요한은 신학공부의 길을 찾던 중 뉴욕의 헬렌켈러 재단으로부터 신학공부에 필요한 것을 지급 받게 되고 맹인교회를 시작한다. 안요한 목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청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렌즈의 초점을 나가게 하거나 흑백 화면을 활용하는 등 주인공의 구원의 여정에서 겪게 되는 심리 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이장호 감독의 실험 정신이 빛난다.

대학생이며 권투선수인 진규는 팬을 자칭하는 여대생 민혜와 전화장난을 하다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민혜는 진규를 유혹하여 순결을 주지만 집안의 권유로 인명과 약혼하고 진규의 아이를 유산시킨다. 실의에 빠진 진규는 싸롱마담인 연희와 어울리게 되어 생활의 전도를 잃고 프로로 전향한다. 그러나 참피온 경기에서 패배하고 만다. 진규의 젊음이 좌절의 연속이었듯 그는 결국 마지막까지 실패한다. 이에 민혜는 가슴이 없는 젊은이의 시대에 가슴을 열고 무엇인가를 꼬옥 안으며 몸부림 치는 진규에게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

김좌수집의 노마님이 노비 달비를 품었다가 복상사하자 김좌수는 칠득이와 짝을 지워 그녀를 내쫓는다. 음욕이 남다른 달비와 동침한 남자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자 마을 사람들은 합세하여 그녀를 마을에서 추방시키고 달비는 소문으로만 듣던 배지기란 사내를 본격적으로 찾아나선다. 한편 소금장수로 각지를 전전하는 배지기는 어떤 여자도 그의 욕망을 채워주지 못하자 달비를 찾아나선다. 배지기와 달비는 서로 가짜 달비와 가짜 배지기에게 사기를 당한 뒤 중이 되려고 산골로 찾아가다 서로 마주친다. 이들은 서로가 진짜 자신들의 짝임을 확인하고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자유부인이었던 부인의 사망으로 인해 자식 하나만을 위해 독신으로 지내던 장태연은 우연한 기회에 소개받은 20대 황유영과 재혼하게 되는데, 부유한 생활속에서 가정주부로 지내는 황유영은 날이 갈수록 남편과의 세대차이로 갈등이 생기게 된다. 장태연은 친구들 모임에 휩싸여 점차 자유부인으로 변한 부인의 부정을 알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충격을 받고 사망하게 된다. 남편의 죽음으로 황유영은 후회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뒤늦게 가정주부의 위치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최부자집에 옥녀가 씨받이로 들어간 후, 유모 강씨와 의원 도가는 그녀를 이용하여 최부자의 재물을 빼내느라 혈안이 된다. 옥녀에게서 임신의 기미가 없자 강씨와 도의원은 충직한 하인 유복을 유인하여 씨내리로 이용한다. 유복과 인연을 맺은 후 옥녀는 임신을 하게 가고 강씨와 도의원은 유복을 쫓아내려 한다. 서로 사랑하게된 유복과 옥녀는, 최부자를 본의아니게 살해한 후 도망치다 붙잡히고 만다.이로 인해 강씨와 도의원의 죄상이 백일 하에 들어나 관아에 넘겨지고, 허수아비를 대신한 후 위기를 모면했던 최부자는 자신의 처지에 회의를 느껴 옥녀와 유복을 멀리 떠나보내고 자결한다.
감독: 김묵
대재벌인 윤석호의 가정에 어린이 유괴사건이 발생하는데, 막상 유괴된 어린이는 그의 아들이 아닌 운전수의 아들이었다. 범인의 착각이었던 것이다. 그는 비록 유괴된 어린이가 운전수의 아들이었을망정 범인의 요구대로 자기재산의 전부를 내놓고는 어린이를 찾는다. 운전수는 자기 아들 때문에 파산한 주인을 대할 수가 없던 중 사력을 다해 경찰 수사에 협력한 끝에 마침내는 유괴범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범죄,스릴러,드라마
감독: 강범구
한 기사와 부인은 신문에서 남편을 죽였다는 이옥녀의 기사를 보게 된다. 왜 이옥녀가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알고 싶은 부부는 재판에 참석한다. 재판이 시작되고 송변호사와 정검사(이향)의 공박과 함께 유동록의 증언으로 사건의 전말이 알려진다. 북한군이 점령한 마을의 세포위원장인 유동록(박노식)은 안태선의 아내인 이옥녀를 좋아하고 있다. 그는 틈만 나면 옥녀를 가질 기회를 노린다. 그는 안태선이 나간 사이 옥녀를 범하려고 하지만 옥녀는 완강히 반항한다. 다시 기회를 노리던 그는 남편을 반동으로 모함하겠다는 협박을 하며 옥녀를 강간한다. 그는 옥녀를 속여 남편을 인민군에 지원하는 서류에 지장을 대신 찍게 한다. 안태선은 마을 친구와 함께 부대에서 탈출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북한군은 후퇴해서 마을을 떠나고 국군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안태선은 인민군에 입대했던 전력 때문에 잡힐 것이 두려워 세포위원장 유동록, 그의 동생 유동만, 여맹위원장 서정숙과 함께 산속으로 들어간다. 친정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옥녀는 소식이 없자 남편을 찾아 산속으로 들어간다. 옥녀는 함께 마을로 내려가 자수를 하자고 권하지만 남편은 두려워하며 죽는 것보다는 산속에서 고생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두려움과 피로함 속에서 자신을 외면하는 남편 때문에 옥녀는 심신이 모두 외롭다. 잠을 못 이루고 괴로워하던 옥녀는 밤 산책을 나가고 유동록은 옥녀를 따라가 겁탈한다. 처음에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옥녀도 점차 유동록을 원하게 된다. 태선은 마을의 구장을 만나 자수를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옥녀에게 함께 내려가자고 한다. 그러나 옥녀는 이제 내려가기를 원치 않는다. 그녀는 정숙에게 태선이 자수할 거라는 이야기를 흘리고 태선은 동록에 의해 즉결처분을 받는다. 마음이 혼란스러운 옥녀가 밖에 나가있는 사이 동록은 도망치던 태선을 낫으로 쳐서 죽인다. 재판이 끝나고 송 변호사는 옥녀의 아기를 고아원에 맡겨주겠다고 한다. 옥녀는 자신이 남편을 죽인 것이라며 운다. 한 기사의 부인은 잡혀가는 옥녀를 보며 다른 사람들은 옥녀를 비판해도 자신은 그녀를 이해할 수 있다며 동정의 눈물을 흘린다.
드라마,반공/분단
감독: 이만흥
결혼에 실패한 외항선 기관장인 창수는 술로 외로움을 달래던 어느날, 밀수를 일삼는 악당들에게 심하게 린치를 당하고 지하실에 갇히게 된다. 밀수에 가담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소부터 그를 연모 해오던 빠아 마담 향란이 그를 지하실에서 구해준다. 그는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복수하기 위해 나선다. 마침내 악당을 일망타진한다.
액션,범죄
감독: 이신명
고아원을 탈출한 세 어린이 성철, 미숙, 진호는 절도행각으로 생활한다. 진호는 목사가 되었지만, 성철(독고성)는 깡패가 되어 두목(장동휘) 대신 감옥살이를 하기 위해 누이동생인 미숙(방성자)을 맡기고 떠난다. 그러나 형을 마친 뒤에 나와 보니 미숙은 겁탈하려던 두목에게 항거하려다 깨진 병에 찔려 실명한 상태였다. 그는 눈을 쏘아 맞추는 권총 살인범이 되어 두목에게 무자비하게 복수하고 자신도 급소를 맞고 숨진다. 그 후 미숙은 진호(김석훈)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을 받고 빛을 본다.
갱스터,범죄

감독: 강민호
수화는 오에게 남편의 목숨과 재산을 빼앗기고 홍콩으로 갔다가 15년만에 귀국한다. 그동안에 아들도 오의 손에 죽고 오로지 딸 소라만이 살아 남아 꽃집을 경영하고 있었다. 그녀는 딸을 보고도 자기가 엄마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그저 가까이 지내던 중, 소라가 오의 아들과 교제하고 있음을 알고는 반대한다. 그때 오의 아들이 아버지의 비밀과 함께 소라의 신분을 알게 된다. 그러자 수화도 소라에게 자기가 엄마임을 알린다. 두집안 사이에는 다시 일대 혈투가 벌어지게 되어 모두 죽고 소라만이 살아 남는다.
드라마,활극

감독: 강범구
연합군 포로수용소에 배속된 괴뢰군 군관 지상위는 뜻밖에도 포로가 된 동생을 발견한다. 그는 동생에게 전향할 것을 강력히 설득하나 동생은 거절한다. 이를 눈치 챈 수용소 소장은 그의 당성시험을 위해 그의 손으로 동생을 처형하게 한다. 당명을 거절할 수 없었던 그는 동생을 총살한다. 그 후 북괴는 전세가 불리해 지자 전상포로들까지도 집단학살한다. 회의를 느낀 그는 귀순을 결심하고 애인과 탈출하지만 감시병들에게 발견되어 애인만 탈출시키고 자신은 괴뢰군과 싸우다 숨진다.
시대극/사극,반공/분단

감독: 하휘룡
재벌2세인 최윤수와 대학교수의 외동딸 윤현애가 약혼을 한다. 윤수는 덴마크로 유학가고 현애는 친구들과 해수욕장에 갔다가 국민학교동창인 동철을 만난다. 동철은 기회를 보아 현애를 겁탈한다. 현애가 이 일로 임신하자 수술을 강요하지만 현애는 새생명을 보호한다. 어느날 현애는 우연히 교통사고로 입원하게 되어 비밀로 해온 임신 사실이 밝혀진다. 사실을 모르는 부모들은 경사가 났다고 좋아하며 덴마크의 윤수에게 편지를 띄운다. 귀국한 윤수는 현애의 고백을 듣고 용서하려고 하지만 현애는 잘못을 책임지기 위해 떠난다. 현애는 아들을 낳고 새사람이 된 동철이 나타난다. 그러나 현애는 .....
멜로드라마

감독: 이장호
1910년 한일 합병의 치욕의 역사. 나라를 잃은 백성들은 북간도에 이주하여 조국의 광복을 기대하며 살게 되었고 열혈 애국 청년들이 모여 북로군정서라는 독립 단체를 결성했다. 김좌진 장군을 비롯하여 이범석, 나중조 등 투사들은 민족혼에 불타고 있었다. 일제는 만주를 삼키고 독립군을 섬멸하기 위해 만주의 비적 장작림을 포섭하여 독립군을 몰아내려는 계략을 세우고 있었다. 김좌진장군과 휘하의 동지들은 이를 피하지 않고 조국의 영봉 백두산을 향해 행군을 한다. 그러자 일본군은 5만여의 대병력으로 독립군을 포위하였다. 죽음을 각오한 독립군. 뛰어난 영도력과 조국애에 불타는 김좌진장군. 드디어 청산리에서 대혈전을 벌인다. 수십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독립군은 대승을 거둔다. 그것은 오로지 투철한 백의민족의 혼과 애국심의 발로였다.
드라마,전쟁

감독: 김양득
현희는 대학에 다니는 동생 현숙의 등록금을 위해 홀에 나가 고생을 한다. 현숙이 이를 눈치채고 자신도 술집에 나가려고 하자 언니의 심한 역정을 듣는다. 현희는 삐뚤어진 애인 문회를 접하게 될 때 독지가 민사장을 만난다. 도움을 받은 현희는 헤어진 후 거액의 지갑을 발견하여 돌려주려고 하나 문회는 이를 갖고 다른 여자와 도망친다. 한편 민사장은 현희를 고발하고 현희는 끝까지 문회를 믿으려고 한다. 출감후 문회의 아이를 임신한 현숙을 보고, 다른여자와 누워 있는 문회에게 복수의 칼날을 꽂는다.
멜로드라마
감독: 이만희
임진왜란때 왜적은 해적이 되어 노략질을 한다. 평소 왜적의 침입에 비분강개하며 무기를 자기손으로 만들던 최낭은 모두 도망친 강토를 혼자서 지킨다. 수연을 겁탈하였던 사또의 아들인 승과 동네사람들의 오해로 왜적의 아이를 가졌다고 누명을 쓴 수연을 최낭이 보호해준다. 도망치는 상사를 칼로 베고 끝까지 왜구들과 사투를 벌인 이유만으로 체포되어 호송되는 최낭의 뒤에는 많은 백성들이 통분하며 따른다.
시대극/사극

감독: 김기덕
진보적인 성격의 미스한은 보수적인 고등학교의 음악교사로 부임해 학생들의 인기를 모으나 그녀가 맡은 반의 두 학생이 가출하자 학교측과 주민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는다. 그녀에 의해 조직된 배구팀이 그녀의 정성어린 격려로 승리하던 날 그녀는 축하식장에서 조용히 빠져나와 이곳을 떠난다. 그녀의 버스가 출발할 때 그녀를 떠나 보내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합창이 되어 울린다.
계몽

감독: 김시현
북간도 땅에서 조선인 윤씨는 3대 독자인 지룡과 중국인 처녀 금화의 철없는 사랑에 골치를 앓는다. 윤씨집의 일꾼 일천과 처 여진의 간계로 지룡을 조선으로 보내고 금화를 살해한 일천부부는 윤씨를 살인범으로 몰아 금품을 요구한다. 지룡이 개성에서 돌아와 사건을 조사하는데 금화의 친구 연추가 그를 돕는다. 하지만 지룡의 재산을 탐한 일천부부는 갖가지 방법으로 윤씨와 지룡을 괴롭힌다. 일천부부의 간교로 윤씨와 지룡이 살해당하려는데 연추가 나타나 일천부부를 없애고 지룡은 금화의 원수를 갚는다.
드라마,범죄,미스터리,스릴러

감독: 이경태
김영후는 어느 미친 여인에게서 태어나 김신부 손에서 자라게 된다. 영후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도시의 부랑아로 성장하며 불과 같은 욕망을 갖게 된다. 영후는 우연히 재벌 2세인 영섭을 만나게 되고 영섭의 교통사고의 죄를 뒤집어쓰고 일 년간 복역하므로 해서 기묘한 우정이 시작된다. 영후는 상류사회에 대한 욕망을 실현 시키기위해서 결혼에 실패한 적이 있는 영섭의 동생 미란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마침 영후는 영섭 아버지의 죽음으로 막대한 유산을 받으나 묘하게도 영섭의 약혼녀 현주에게 진실한 사랑을 느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섭은 영후의 치명적인 과거를 밝혀내고 현주와 헤어질 것을 강요하나 영후는 현주와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한 번도 남을 사랑한 적이 없었던 영후는 이것을 진실이라 믿고, 그 진실을 찾아 달려가는 도로 위에서 그만 교통사고로 죽음에 이른다.
드라마

감독: 박호태
등교길에 불량배들에게 희롱당하던 연하를 구해준 오성과 한음은 그녀를 연인으로 만들기 위해 다툼을 벌인다. 한편 대단한 주먹실력으로 동료들을 괴롭히는 칠성에 대항하기 위해 태권도장에 나간 오성과 한음은 각고 끝에 동료들 앞에서 칠성과 대결하여 승리를 한다. 학교성적이 우수한 반면 번번이 말썽을 일으키던 오성과 한음은 휴학계를 낸 칠성의 가난한 가정형편을 알게 된다. 그래서 칠성을 도우려고 하는데,처음에는 자존심을 내세워 오성과 한음의 경제적 도움을 거부하던 칠성은 그들의 진심에 마음을 열고 지난날의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며 눈물을 흘린다.
드라마,하이틴(고교)

감독: 문여송
착한 유미는 남편 승표가 상사인 김 전무와 만취가 되어 들어옴으로써 만나게 된다. 유미는 남편이 성불구자이기 때문에 불만이 가득했다. 유미는 친구 영은의 소개로 결혼하게 됐는데 영은이 승표를 유미에게 양보한 것은 자신이 시한부 생명이기 때문이었다. 승표는 자신의 성적 결함, 그로 인한 열등의식을 출세로 커버하기 위해 김 전무의 도움이 필요했다. 두세 번 만나는 사이에 김 전무는 유미에게 호감을 갖는데 승표는 김 전무의 그런 눈치를 놓치지 않는다. 승표는 될 수 있는 대로 유미와 김 전무를 접근케 하면서 자신의 출세 의욕을 계획적으로 만족시켜 간다. 김 전무 또한 승표의 의중을 꿰뚫어 보고 지방지사로 전근시키고 유미와 가까이 지낸다. 승표는 계획대로 해외지사로 발령받아 떠나게 되고 남편을 전송하고 돌아서는 유미 뒤를 김 전무의 승용차가 뒤따른다.
멜로드라마

감독: 김현명
C.F회사의 강실장에게 발탁되어 성공일로를 걷는 모델 현주는 애인과의 진실된 사랑을 위해 육체관계를 기피한다. 그러나 야외촬영도중에 강실장에게 순결을 잃고 그 사실을 애인에게 고백하자 이에 실망을 한 애인은 외국으로 가서 다른여자와 결혼한다. 좌절과 혼란속에서 현주는 강실장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강실장의 라이벌 회사에 들어가 그의 성공에 제동을 걸고 그를 유인, 납치하여 육체적으로 철저하게 복수하고는 그와 함께 자살을 꾀하지만 경찰이 그 장소를 포위한다.
멜로드라마

감독: 장일호
사랑의 배신으로 미혼모가 된 서영주는 사랑하는 아들 준영까지 빼앗긴 채 낙도의 한 보건소에서 간호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영주는 폐결핵으로 입원하게 된다. 영주의 병세를 알리는 보건소장의 편지는 어머니가 미국에 있는 줄만 알고 기다리던 준영의 손에 직접 들어가 준영이 알게 된다. 준영은 가족들 몰래 서울을 빠져나가 어머니를 찾아 목포까지 내려오지만 역원의 미아 신고에 의해 곧 아버지 세준에게 인계된다. 비로소 영주의 근황을 알게 된 세준은 준영과 함께 문병하고 영주를 큰 병원에 입원시킨다. 영주는 세준의 가정을 위해 준영과의 약속을 어기고 신체 장애 아동 재활원 보모로 취직한다. 그곳은 섬에서 헤어진 혜자가 있었다. 준영이네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이여서 세준과 영주모자는 다시 감격적인 해후를 하게 된다.
멜로드라마,신파
감독: 최인현
이여사는 일찌기 남편을 잃고 상철, 상호, 혜영과 시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이다. 딸 혜영의 대학공부를 반대하는 차노인의 성화에 이여사는 장가간 상철, 상호에게 학비를 변통하려고 하지만 결국 고리대금업자 용필부의 도움으로 혜영을 입학시킨다. 상철과 그의 처의 불효에 노하지 않고 가난한 상호에게 반지까지 빼주는 이여사는 용필부가 퍼뜨리고 다니는 소문으로 차노인에게 쫓겨나고 혜영은 술집 호스테스로 타락해 버린다. 자살하려다가 여승에게 구출된 이여사는 신경쇠약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성진의 설득으로 어머니를 찾은 혜영, 상철, 상호, 윤실은 행복을 되찾는다.
멜로/로맨스,드라마,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