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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고배를 마신 그녀는 친구의 남편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또 사랑해서는 안될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번민 속의 나날을 보낸다. 어느날, 그녀는 겁탈하려 드는 치한을 살해하고 옥살이를 하게 된다.옥중에서 병을 얻어 그녀는 옛애인의 도움으로 병보석은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그의 품에 안기어 숨을 걷는다.

줄거리 정보 없음

세금 공무원인 고주사는 아홉이나 되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느라 마음과 몸이 편할 날이 없다. 고주사의 어머니는 담배 가게라도 차려보려고 하지만 그것도 밑천이 필요한지라 여의치 않다. 고주사의 동생 영택은 소설가 지망생이지만, 돈벌이를 하지 못해 늘 형에게 구박을 받자 집을 나가버린다. 고주사의 매부이자 책방을 하는 황호성은 아이가 없다는 핑계로 아내를 등한시하고 다방마담 은미와 연애를 하며 아이를 낳아달라고 한다. 은미는 다방주인인 송사장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그에게 버림받고, 호성과 결혼해 그 난관을 벗어나려 한다. 한편 송사장은 탈세를 위해 고주사에게 뇌물을 주지만 고주사는 완강히 거절한다. 그러나 고주사는 어머니가 아파 입원하자 어쩔 수 없이 송사장에게 돈을 빌린다. 송사장은 이를 빌미로 고주사의 약점을 잡아 탈세를 하려한다. 이미 다방 주인에게 매수된 고주사의 부하직원은 과장에게 고주사가 뇌물을 받고 탈세를 도와줬다고 거짓고발을 한다. 마지막까지 송사장의 협박에 굴하지 않던 고주사는 궁지에 몰리게 되고, 결국 사표를 내고 사라진다. 호성의 아내는 호성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친정으로 떠난다. 뒤늦게 은미의 거짓말과 아내의 소중함을 깨달은 호성은 은미를 버리고 아내를 찾아간다. 은미는 호성이 자신과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송사장에게 다시 매달리지만, 송사장은 은미와 일하던 다방 레지에게 다방을 넘겨준다. 송사장은 자신을 찾아온 은미를 모른 척하며 구타하고 은미는 길에서 쓰러져 죽고 만다. 자살을 결심했던 고주사는 어머니와 아내, 자식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되잡고 돌아온다. 고주사의 동생 영택은 마침내 소설에 당선되고 받은 상금으로 송사장에게 빌린 돈을 갚는다. 송사장은 탈세혐의로 경찰에 잡혀가고, 고주사의 누명이 어느 정도 벗겨진다. 돌아온 고주사는 아홉 명의 자식을 다 기르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에 자식이 없는 매부 부부에게 자식 둘을 준다. 다 모인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아버지 앞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울면서 헤어진다.

한약방을 경영하는 그에게는 과년한 딸이 있었다. 그 딸이 젊은 의사와 사랑을 하게 되자 그는 양의를 경멸한 나머지 심히 못마땅해했다. 그 즈음 그는 동네 친구들의 권유로 민의원에 입후보한다. 그랬지만 그는 여지없이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되어 비로소 풀이 꺾여 고집을 죽이고 딸의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는 서민의 애환을 묘사한 작품.

배우가 되겠다는 큰 뜻을 품고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두 청년 병칠(이대엽)과 칠복(구봉서)은 당장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직장을 구하러 다닌다. 그러나 어디를 가나 광고에는 여자를 모집한다는 말만 있고 남자를 구한다는 곳은 없다. 병칠은 집주인 최씨의 딸 영애(최지희)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영애의 아버지에게 알리지 못하고 몰래 만난다. 연애에 소질이 없는 칠복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여인 남옥(차유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 그들은 일자리를 준다며 사기를 친 사장을 쫓다가 여성국극단에 들어간다. 소리에 소질이 있는 병칠과 춤에 재능이 있는 칠복은 여장을 하고 오디션을 봐 입단하고, 병칠은 주연급 위치까지 제안받는다. 그러나 병칠의 가발이 벗겨지는 바람에 두 사람의 정체는 탄로나고 국극단에서 쫓겨난다. 이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남자는 안팔려>라는 영화를 기획 중인 한 영화사에서 병칠과 칠복에게 여장을 한 주연역을 제안하지만, 두 사람은 거절한다. 그들은 배우라는 꿈이 자신들에게는 허황된 것이었다고 생각하고, 시골로 내려가 각각 과수원과 목장을 해서 새 출발 할 것을 다짐한다.

여대생 미원은 정진구의 집 가정교사로 들어온다. 겉으로 보기엔 부유하고 좋은 그 집에서 미원은 뭔가 어두운 그림자를 느낀다. 고등학생인 셋째 아들 인식은 미원과 친하게 지내며 식구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미원도 그들과 지내면서 이 가족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장성한 자식들의 어머니라기엔 너무 젊은 어머니는 국민학생인 막내 윤애의 친모일 뿐, 나머지 자식들은 모두 어머니가 다르고,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 `아프레 걸'이랄 수 있는 영애는 예술대 음악과 졸업반으로, 프랑스 실존철학을 읊으며 승마와 드라이브, 연애로 시간을 보내고, 가족에 대해 빈정거리고 냉소한다. 차남 정식은 권투선수로, 작년 대회에서 패배했다가 올해는 필승을 다짐하지만 또 패배하고 만다. 장남 창식은 술로 세월을 보내는데, 6·25에 참전했다 평양에 가던 날 엄마를 찾으러 갔다가 다리를 다쳤고, 조강지처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안고 살아간다. 미원 또한 실연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이들 가족들을 이어주는 끈이 된다. 미원과 창식은 서로의 과거를 얘기하면서 사랑을 확인하고, 창식은 아버지와 화해하고 아버지의 회사일을 돕겠다고 마음먹는다. 영애도 무슈 최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가정의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듯하다. 그러나 경기에서 진 정식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최를 죽이자 영애는 집을 나가고 이 충격으로 아버지는 숨을 거둔다. 장례식이 끝난 지 두달 후 미원과 창식은 영애를 만나고, 이들 가족은 희망찬 미래를 약속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이백호와 효정의 두 딸 중 언니 추하는 음악에 소질이 있고 얌전하나 추운은 말괄량이다. 백호는 추하가 불치의 병에 걸렸기에 그녀를 편애한다. 이들 두 자매와 함께 자란 닥터 방의 아들 자량은 추하를 좋아하고 추운은 자량을 좋아하게 되나, 추하의 졸업파티날 추하는 맹아학교의 선생인 국휘를 사귀고 맹아를 위해 음악을 가르치기로 하고 보컬의 팀이 되어 대회에 참가하자는 자량의 부탁을 거절하자 자량은 질투를 한다. 어느날 추하는 자신의 병을 알고 국휘를 단념, 추운을 위해 보컬팀에 가입하자 오해한 국휘는 귀국하고 보컬팀은 일등을 하나 병을 알고는 국휘와 추하의 재회를 주선, 설악산에서 둘은 만나나 국휘의 품에서 추하는 숨을 거둔다.

20대의 발랄한 청춘 남녀 학생들. 그들은 이성간의 교제를 불륜시하는 부모들의 가정교육에 대해서 항상 저항을 느낀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애정행각을 하며 청춘을 만끽한다. 그러는 동안에 부모들은 그들을 이해하게 되는데

줄거리 정보 없음

대전대비의 귀여움을 받아 궁궐에 들어온 옥란은 숙종의 온갖 총애를 받아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교만해진 옥란은 김중전의 앞에서까지 교만한 모습을 보이고, 이로 인해 궁궐 밖으로 쫓겨난다. 사가에서 슬픔 속에 시간을 보내던 옥란은 새로이 중전이 된 민중전의 배려로 궁궐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숙종의 아들까지 낳아 빈으로 책봉된다. 세자의 어미라는 직위와 속임수로 민중전을 폐하는데 성공한 장희빈은 중전이 되지만, 숙종은 마침내 그녀의 간악함을 깨닫고 민중전을 복귀시키고 희빈 장씨는 사약을 받게 된다.

동식은 주먹으로 얼룩진 과거를 청산하고 사랑하는 연희가 기다리고 있을 부산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희는 이미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어 행방을 알 수 없다. 동식은 다시 암흑가에 발을 들여 놓는다. 그리하여 밀수배 두목인 백한성에게 살인청부를 의뢰 받는다. 그즈음 밤차로 온 낯선 사나이가 백한성의 부하가 된다. 그동안에 동식은 바로 백한성의 아내가 연희였음을 안다. 그는 백의 소굴에 잠입하여 복수의 주먹을 휘두른다. 때마침 밤차로 온 사나이가 동식을 도와 그 일당을 쳐부수는데 협력한다. 그는 수사관이었던 것이다.

60년만에 돌아오는 백말띠 해에 말띠 여자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말띠신부인 그녀들은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한다. 그래서 남편들은 고민에 빠지고, 주체할 수 없는 정력을 소모하기 위해 절구질 운동을 개발하는가 하면,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잠자리 거부를 하려고 임신을 했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 탄로나는 등 오해로 인한 부부간의 냉전이 계속되지만 말띠여성의 팔자에 대한 미신을 믿지 않기로 하고, 부부들은 다시 화목한 사이로 돌아간다.

카메라맨 남규가 찍은 사진 한장이 주간지에 실리는데 사진내용은 한쌍의 남녀가 차에 치이는 장면이었다. 그 사고로 죽은 여인은 모회사의 상무인 동진의 아내였으며 남자는 카메라맨의 애인인 숙진의 동생이었다. 며칠후 숙진의 동생이 자살한 시체로 발견된다. 그러자 죽은 여자의 남편인 동진이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게 된다. 그러자 숙진은 동진이가 살해할 위인이 못된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듯이 그와 결혼한다. 이에 남규는 숙진을 빼앗긴 분풀이로 동진이가 바로 살인범인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결과 동진의 혐의는 없어지고 재산을 탐내 사건을 조작한 진범들이 체포된다.

중학교 서무과장인 원선생은 10자매를 거느린 가장인데, 둘째 사위 안서방의 꾀임에 빠져 증권에 손을 대어 망하고, 설상가상으로 부하직원의 독직사건에 대한 문책을 받고 퇴직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흑산도로 들어가 육영사업에 전념하면서 여생을 보낸다.

동경에서 돌아온 음악가 영설은 지금도 이십년 전 애인인 혜련을 잊지 못한다. 어느날 술에 취한 영설은 자살을 하겠다며 차에 뛰어드는데, 그 차에는 혜련과 혜련의 올케인 명희가 타고 있었다. 명희는 영설을 남편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옮긴다. 입원한 영설은 혜련의 딸 진수와 가까워진다. 그러나 이십년 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영설에 대한 원망이 남아있는 혜련은 영설을 찾아가 진수와 가까이 지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바람에 영설과 혜련은 20년만에 재회한 것인데, 20년 전 영설은 부잣집 딸과 약혼해 동경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후 혜련은 영설의 친구인 명구와 결혼했다. 그러나 명구는 월북해서 혜련은 지금 혼자인 상태. 이를 안 영설은 다시 만난 혜련에게 청혼한다. 영설과 혜련의 관계를 알게 된 진수는 어머니를 맹비난한다. 심장판막증 때문에 충격을 받으면 언제 숨이 끊어질지 모르는 혜련은 딸의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영설은 진수 때문에 혜련이 죽었다고 진수를 비난하지만, 혜련의 유서를 통해 진수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다.

신라 법흥왕 제위시, 백성들이 이차돈의 불교 전파에 호응하자 간신들은 그가 반정을 꾀하려 한다고 모함한다. 왕앞에 잡혀온 이차돈은 자기 목을 쳐서 붉은 피가 나오면 반정을 꾀한 것이고 흰피가 나오면 그것은 진정 나라를 위하여 불교를 전파한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차돈의 목을 치자 과연 흰피가 나오고 이에 감동한 왕은 불교를 국교로 삼고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백률사에 석탑을 세운다.

비록 건달일망정 의협심 강한 청년 두식과 종근은 장차 단란한 가정을 꾸미기로 약속하고 노력하던 중 밀수왕 재만 일파의 밀수품을 가로채는 음모에 가담한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재만 일파의 무자비한 복수에 희생당하고 만다.

때는 1920년, 일제 식민치하. 가난하지만 몰락한 양반임을 자부하는 집안의 맏딸 복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양반의 자손을 지아비로 맞는다.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날품팔이라도 매일 해야하는 형편이건만 남편은 무능하고, 무기력하지만 허세만 가득하다. 할 수 없이 복녀는 생계벌이에 나서지만, 여의치 않다. 동네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사는 것도 하루 이틀, 복녀는 있지도 않은 간난쟁이를 업은 거지분장을 해가며 구걸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총독부에서 송충이잡이 작업을 할 아낙들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사업의 감독관은 일 잘할 것 같은 기준과는 무관한 자신만의 취향으로 일하는 아낙들을 뽑는데……

과거 조선조 말 한때 세도가로 행세했던 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온 공 주사는 평생 아내에게 큰 소리 한번 못쳐본 공처가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 치산 또한 아내에게 꼭 쥐어산다. 공 주사의 아내는 손자 진호와 결혼한 손자 며느리에게 아내가 남편을 길들여 쥐고 사는 집안 내력을 가르치고, 손자 며느리 역시 시어머니와 시할머니 편에 선다. 집안의 분위기가 불만스러운 치산은 회사 건물 다방의 강 마담과 바람을 피운다. 한편 진호는 결혼 전부터 그를 좋아해온 직장 동료 미스 김의 구애를 받는다. 강 마담과 미스 김의 존재를 알게 된 치산과 진호의 아내들은 남편과 싸우고, 남편들은 집을 나가 여관방을 잡는다. 몰래 화해한 진호 부부는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화해시키려고 한다. 삼대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공 주사의 아내는 그동안 아들과 손자 내외를 분가시키기 위한 돈을 모아왔다는 사실을 알리며, 치산과 진호 부부에게 분가를 약속한다.

감독: 심우섭
고달파를 비롯한 직업없는 세명의 청년과 회사에 나가는 세명의 처녀들이 한집에 세 들어 살고 있다. 청년들은 처녀들에게 열렬히 구애하나 그녀들은 무직자인 그들을 보려고도 않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녀들과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취직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직장은구해지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그들은 공동투자하여 남자들만의 다방을 경영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일어나는 갖가지 소동과 그들이 연애에 성공하는 과정을 엮어간 넌센스 코메디.
코메디,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한상훈
독일유학 중인 남편 상규의 학비 마련을 위해 하숙집을 운영하던 설마담이 다방을 경영하다 실패한다. 설마담은 많은 남자들로부터 빚만 진 채 다방 문을 닫게 되어 성화같은 빚쟁이들의 독촉을 받는다. 그즈음 상규가 독일유학을 마치고 돌아옴으로써 모든것은 해결되고 행복의 대로가 열린다.
멜로/로맨스
감독: 심우섭
영식과 돌이는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한 청년들이다. 취직이 안되어 여자로 행세하고 다니던 돌이는 진이라는 이름의 인기 탤런트가 된다. 그에게 접근하여 사랑을 호소하고 결혼하자고 하는 민수가 그녀를 무작정 자신의 부모에게 끌고가는데, 민수의 아버지가 바로 터키탕에서 만났던 박사장이어서 완전히 들통이 난다. 그동안 자신을 잃고 방황하던 그에게 회의와 환멸을 느끼게 하고 남자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코메디
감독: 서성욱
공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허계장은 아들 정원과 처제 지영이 공원을 산책하다 주운 수첩때문에 범인들에게 위협받게 되고 누명까지 쓰게 된다. 그러던 중 허계장은 살인현장에서부터 자신의 집까지 계속해서 배회하는 이대길을 잡지만 그는 단지 공원에서 살해된 여인의 반지를 훔쳤을 뿐이다. 한편 정원의 생일날 허계장은 정원과의 약속을 못지키게 되고, 경찰서로 찾아오던 정원이 교통사고로 죽게되자 크게 실의에 빠지나 이를 이겨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해 범인 박철웅을 체포하게 된다.
미스터리,범죄
감독: 정소영
명희와 규현은 가난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사랑한다. 규현이 사고를 당하자 명희는 자신의 모든 것으로도 규현의 뒷바라지를 할 수 없음을 알고 은행장의 딸인 윤미에게 규현을 맡긴다. 그러나 명희는 이미 규현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고 소훈을 낳게 된다. 어렵지만 소훈만을 의지하며 살던 명희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윤미에게 아들마저 빼앗기게 되고 그 뒤로 부자의 후처가 된다. 규현은 소훈을 고아원에서 데려온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소훈의 생일때마다 보내오는 선물의 근거를 찾다가 명희와 재회하게 되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규현은 무작정 명희를 찾으려고 하는데 결국 명희의 마지막 편지로 그들의 재회는 끝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효천
악의 세계에서 손을 씻고 권투선수가 된 철은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였다. 어느날 옛 두목인 노병훈이 그를 불러서 밀수에 협력할 것을 명하자 철은 한마디로 거절하고 그 댓가로 참혹하게 당하고 실명까지 한다. 그후 철은 원수인 노병훈을 찾아 헤매고 결국 그의 은신처를 찾아내어 처절한 결투끝에 그를 죽인다. 그리고 추적해 온 경찰에 의해 살인범으로 체포된다.
활극,액션

감독: 박종호
기자, 모델, 비서, 사진사, 화가 등 여러가지 직업에 종사하는 다섯명의 아가씨 영아, 미리, 진숙, 은혜, 선희는 여성의 불행의 원인이 남성의 방종에 있다고 생각하여 금남의 집을 마련하여 함께 기거하며 남성들과 대결한다. 그들 직업과 관련된 사교적인 다섯명의 청년들이 맹렬히 구애한다. 결혼은 남성들의 여성 약탈수단이라고 믿는 아가씨들은 그들의 구애를 거절하고 골탕을 먹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에게 마음이 끌려 사랑을 받아들인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조긍하
백인 혼혈아 애니박(박옥순)의 수기를 영화화한 것으로 8.15 해방 이듬해 미국인과 한국인 어머니 천자 사이에 태어났던 혼혈아 애니박은 주어진 운명앞에 몸부림치며 본의 아닌 창녀로 전락하나, 그녀의 수기가 출판되어 재생의 희망을 찾는다.
드라마,전기
감독: 김영효
혼란한 자유당 시절, 금융조합이라는 간판 아래 염세어민을 착취하는 폭력조직이 있었다. 영준이 고리채 때문에 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윤희의 부탁을 거절하자 선주인 형구는 자살을 한다. 영준의 비정함을 공격하던 윤희는 차츰 그의 내심에 감동해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조합장인 빈은 영준의 단짝인 협을 시켜서 영준를 유인하게 하나 협이 오히려 영준를 피신시키자 분노한 빈은 협을 죽이고 영준까지 사살하려고 하나 오히려 영준에게 살해당한다. 무기징역을 언도받은 영준, 그러나 윤희와의 사랑은 결실을 얻어 옥중결혼을 하고 새출발을 다짐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이성구
아내가 어린 딸 경화를 두고 집을 나간 후 혼자서 딸을 키워온 기와쟁이 오선은 여자는 집 안에서 살림만 해야 된다고 믿는 완고한 아버지. 딸 경화는 그런 아버지 몰래 타이핑을 배워 타이피스트로 취직한다. 오선은 경화의 회사를 찾아서 한차례 난리법석을 피우지만 경화가 직장다니는 것을 허락해준다. 경화는 회사 선배인 자훈과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약속한다. 자훈은 경화를 어머니에게 소개시키지만, 웬일인지 자훈의 어머니는 경화를 보고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고, 자훈과 경훈의 결혼을 결사 반대한다. 혼삿말이 오가자 오선은 경화를 불러놓고 어머니 사진을 보여준다. 놀랍게도 경화 어머니는 바로 자훈의 어머니였다. 집 나간 어머니는 자훈의 계모로 들어갔던 것이다. 경화는 자훈과 결혼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조수 용철과 결혼한다.
멜로/로맨스,가족
감독: 김강윤
멋쟁이 할아버지로 통하는 대학교수 강석인은 며느리와 귀염둥이 손녀와 함께 사는데,그는 아직도 청춘이 구만리 같은 며느리에게 개가할 계기를 만들기 위하여 디자이너 김여사와 결혼할 것처럼 꾸민다.이런 사실을 모르는 며느리는 짝사랑하던 죽은 남편의 친구 혁구와 결혼하고 강석인은 그의 인간됨을 아는지라 내심 기뻐한다. 며느리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와서야 시아버지의 참뜻을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멜로/로맨스,드라마,가족

감독: 이유섭
아름답지만 가난한 보옥은 단지 그녀를 성적욕구의 대상으로만 삼는 만달에게 팔려가는데, 만달의 세자매도 그녀를 함부로 대하자 외로운 보옥은 순진하고 정직한 하인인 천동에게 의지하여 모든 고생을 참는다. 한편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한 만석은 천동을 죽이고 보옥마저 해치려고 하는데 그때 천동의 원기가 나타나 구해주고 세자매를 지옥으로 보내 고통을 경험하게 하여 죄를 뉘우치게 만든다. 드디어 보옥의 행복한 삶을 지켜보게 된 천동은 다시 하늘로 사라진다.
공포(호러)
감독: 신경균
어릴 때 괴한으로부터 부모를 잃은 춘우는 원수를 찾아 홍콩바닥을 헤맨다. 그러한 춘우에게 곽문성이라는 중년신사가 나타나고, 그는 춘우에게 원수를 알려주며 자신의 심복이 될 것을 제의한다. 춘우는 곽의 제의를 승낙하고, 곽의 일을 보살피며 곽의 딸 양녀 리리와 사랑에 빠진다. 다나까, 주민 등 원수를 하나,둘 찾아 처치하던 춘우는 마지막 원수 홍콩왕에게서 원수의 두목이 곽문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춘우는 결국 곽을 죽이고 부모의 원수를 갚은 후 리리와 함께 떠난다.
액션,활극
감독: 김수용
강간죄로 감옥살이를 하다 풀려나온 경범은 피해자인 인숙과 함께 동거생활을 한다. 사실 경범은 강간을 당하고 쓰러져 있던 인숙을 발견한 것뿐이었으나, 인숙 가족에 의해 강간범으로 몰린 것이다. 인숙이 경범의 법정에서 경범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와 결혼하겠다고 밝힘으로써 경범은 감형을 받는다. 경범은 인숙과 함께 살지만, 우연히 알게된 회사사장 딸 양이와 사랑에 빠진다. 경범은 인숙의 강간범이 창대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창대를 찾아가 인숙을 데리고 떠나라고 말한다. 양이와 경범은 결혼하기로 하지만 양이의 아버지는 둘의 결혼을 결사 반대한다. 집을 뛰쳐나온 양이와 경범은 바닷가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경범은 약을 먹고 싸늘한 시체로 죽어있는 양이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린다.
멜로/로맨스

감독: 유현목
전라 좌수사 이순신은 왜적의 침입을 예상해 장비를 정비하고 거북선을 건조하는 등 임전태세를 기해오던 중, 임진년 6월 왜란을 당하여 해전에서 큰 공을 세우지만 한때 모함을 받고 옥살이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변할 줄 모르는 이순신의 구국일념은 출옥 후 백의종군의 길을 선택하고 다시 전라수사를 제수 받는다. 그리하여 노량진앞바다에서 왜적들을 몰아내던 중 11월 18일 적탄을 가슴에 맞고 장렬하게 전사한다.
시대극/사극

감독: 조긍하
대 재벌회사인 동방물산의 화학연구원인 민수(신성일)은 인공진주 연구에 몰두하는 모범적인 과학도다. 그는 돈 밖에 모르는 동방물산 여회장(황정순)의 딸 영란(남정임)의 구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친구인 가난한 소희(임성빈)과 열애에 빠진다. 실의에 찬 영란은 자신의 재산을 노리는 규호(이수련)의 꾐에 빠져 몸을 버리고, 끝내 규호를 권총으로 죽여 철창에 갇힌다. 회사를 그만둔 후 적수공권으로 천신만고끝 끝에 인공진주를 양식한 조개를 찾은 민수는 그를 찾아 헤메던 소희와 우연한 재회를 하고 새출발한다.
멜로/로맨스

감독: 박근태
대학의 수영선수인 신상수(신성일)에겐 애인이자 클라스 메이트인 엄영수(문희)가 있다. 신성일은 은행장의 아들, 문희 아버지는 광산주, 그러나 '연인의 길'은 순탄할 수만은 없다.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피치를 올리는 수영부의 캠프에서 무역회사 사장 딸이고 역시 급우인 고미라(남미리)로부터 유혹을 받는다. 홧김에 술집에 들른 신성일은 여기서 주선미(문정숙)을 만나 숙명과도 같은 사랑을 느낀다. 문정숙은 바마담. 여기서부터 영화는 성숙한 여인과 대학생 간의 '부르고 따르는 정이로다'를 화면에 담아간다. 손아래 남자와의 사랑이 불안하면서도 이에 끌리고 한편 연상의 여인에게서 오히려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이와 같은 사랑의 풍속은 현대의 유행이라고나 할까. 두 사람의 사랑이 점고할수록 불행해지는 것은 자연 문희다. 신성일의 친구들도 수영선수로서의 그의 미래를 걱정하여 애정의 탐닉에서 헤어나게 하려고 한다. 친구들의 주선으로 마련된 신성일과 문희의 오랜만의 해후. 그녀는 옷을 벗으며 자기도 여자라고 외친다. 문정숙은 그녀대로 애인 신성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선 자신이 물러서야 한다는 슬픈 결단 끝에 외국으로 떠난다. 비행기의 트랙을 오르면서 혹시나 하는 문정숙의 시야에 뒤늦게 알고 달려오는 신성일의 모습이 꽉 찬다. 그러나 신성일은 멀리서 전송할 뿐 되돌아갈 길밖에 없다. (「영원한 사랑의 송가 - 박근태 감독 문희 주연 연인의 길 」, 『주간한국』, 19670319 참조)
멜로/로맨스

감독: 정창화
한국전쟁때 부모를 잃고 깡패두목의 손에 성장한 최만길(신성일)은 두목이 시키는 일이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다. 그가 어느 나이트클럽의 피아니스트 혜련(문희)를 사랑하게 되어 그 피아니스트에게 감화된 그는 깡패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려고 한다. 그러나 두목은 이를 용납하지 않고 임신까지 한 혜련을 죽게 한다. 이에 분노한 그는 마침내 두목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결로써 인생을 마친다.
액션,멜로/로맨스,청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