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때와 헤어질 때
Love and Good-bye ( Mannal Ttaewa He-eojil Ttae )
촉망받는 건축설계사인 준택(최무룡)은 연옥(김지미)과 사랑하는 사이지만, 연옥의 부모의 반대에 부딪친다. 연옥이 준택에게 오빠 기태(주선태)를 만나 이야기해 보라고 해서, 그녀의 오빠를 만나러 가던 중 준택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왼쪽 팔과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친다. 사고 후 준택이 연옥으로부터 소식을 끊자 연옥은 수십통의 편지를 준택에게 보낸다. 연옥은 꼭 만나달라는 편지를 쓰고 상경하지만, 준택은 자신의 곁에서 한결같이 보살펴 주고있는 명숙(태현실)에게 결혼한 부인처럼 가장해 연옥이 스스로 단념할 수 있게끔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는 동안 연옥의 오빠 기태의 성화로 연옥과 재벌 2세와의 혼담이 추진되고, 준택은 기태를 찾아가 만나지만, 연옥이 약혼을 하고 약혼자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한가닥 희망을 가졌던 준택은 절망하고, 자신의 꿈을 접고 엄마 대신 자신을 키워준 이모가 살고 있는 울산으로 내려가 조용히 살겠다고 결심한다. 연옥은 준택을 찾아 울산에 오지만, 준택은 곧 실종되고, 서울로 온 그녀는 얼마 후 결혼한다. 준택이 자살했다는 것을 믿지 않는 명숙은 그를 추적해, 준택이 기차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포항에서 제일가는 선박 설계자 박광남으로 이름을 떨치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낸다. 준택을 마음 속깊이 사랑했던 명숙은 이미 결혼해 있는 연옥을 찾아가 준택의 과거를 되살려 달라고 부탁하지만, 준택의 과거는 돌아오지 않고, 준택은 박광남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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