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627
룰루라 불리우는 30대 하급 경찰인 루시앙 마르게는 열정으로 자신의 일을 즐기는 타입의 경찰관이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사건의 단서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나선다. 대부분의 동료들이 집에서 TV를 보는 것을 즐기는 데 반해 그는 홀로 파리를 떠나 암흑가의 저오제공자들을 찾아나서거나 그의 정보원들의 아지트에 들르기를 더 좋아한다. 또 룰루는 하급 경찰관의 월급으로 생활이 어렵자 결혼식 비디오를 찍어주는 등 부수적인 일로 돈을 벌기도 한다.사법 경찰청의 강력반에서 13년동안 근무했던 룰루는 어느날 명령 불복종이라는 오명으로 절도반으로 좌천된다. 그는 절도반에서 좀도둑의 조서를 꾸미거나 상담을 해야 하는 무료한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던 중 형사 반장은 그의 경력을 인정하여 경찰 내의 마약 담당반, 기습타격대 STUP팀에 합류시킨다.STUP팀에서 루시앙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되는데 모두 룰루보다는 상급인 경찰들이다. 그룹의 우두머리인 '도도'는 과학적 수사를 운운하며 사건의 성격보다는 통계치수의 중요성만을 내세우는 인물이다. 복숭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거친 여자 형사 마리와 루팡이라 불리는 안트안느, 젊고 다혈질인 열혈 형사 벵상과 마누엘 등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불법거래자들의 은신처 기습, 지하도 통로 검문, 미행, 거리에서의 심문, 사법처리 과정, 그외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통해 친해지기도하고 다투기도 한다. 룰루와 그의 동료들은 도시의 어둠 속에서 기존의 경찰조직과 달리 열성적으로 근무하고자 한다.그러나 주위의 멸시와 기운빼기, 사임 압력이 그들을 괴롭힌다. 15년의 근무 경력에도 불구하고 말단인 2급 수사관 룰루에 비해 정규의 경찰학교를 마친 자부심 강한 열혈 형사 마리는 처음 직책이 낮은 룰루를 무시하지만 점차 그의 열정과 성실성에 감복, 그를 신뢰하고 사랑하게 된다. 우연히 수사 과정에서 만나게 된 마약 중독의 창녀 세실은 룰루를 좋아하게 되고,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룰루를 통해 해결해 보고자 한다. 한편 룰루의 아내 카티는 끊임없는 무기력과 곤경에 처하지만 남편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따른다.점점 더 복잡해지고 힘들어지는 마약과의 전쟁 속의 사람들.혹 카티가 무슨 일이 있느냐고 남편에게 물을라치면 룰루는 고집스레 대답할 뿐이다. 나 폭발할 지경이야!!
아직 등록된 경험담이 없습니다.
첫 번째 경험담을 공유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