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에바
Adam Eva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사회봉사활동 명령을 받은 아담.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소방업무를 맡게 된 아담은 어느 날 인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동원된다. 불길이 건물을 통째로 집어 삼킬 때쯤 아담은 희미한 여인의 신음소리를 듣고 주위의 만류도 뿌리친 채 과감히 불 속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당당하게 한 여인을 안은 채 불 속을 걸어 나온다. 그녀의 이름은 에바. 둘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그들의 사랑은 꿈같은 결혼으로 이어진다. 4년 후. 아담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결혼생활에 서서히 싫증을 느낀다. 에바 역시 그들의 결혼 생활에 뭔가 변화가 오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기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에바는 남들처럼 아이를 갖기를 원한다. 멋진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그녀의 소박한 꿈이다. 그러나 아담에게는 에바가 바라는 이런 삶들이 너무나 끔찍하게 느껴진다. 아담으로서는 시들시들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처럼 다시 뜨거워지길 바랄 뿐이다. 어느 날 아담은 동생의 파티에 초대받는다. 그곳에서 아담은 조카의 보모인 소녀 재키를 보고 그녀의 풋풋한 매력에 반한다. 재키 역시 아담에게 은근히 유혹의 눈길을 보낸다. 아담은 권태로운 결혼생활과 재키의 신선한 매력 사이에서 갈등하다 모험심에 들떠 바람을 피워보기로 한다. 그러나 상황은 아담이 예상한 것보다 심각하게 변한다. 아담이 바람 피운 사실을 안 에바는 이혼을 선언하고, 스탠드업 코메디언 아케를 만나 새로운 인생의 활력을 되찾는다. 그리고 아케와 결혼해 꿈에 그리던 인생을 살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아케와의 결혼생활은 에바가 생각했던 것만큼 평화롭지 못하다. 아케는 일에 파묻혀 사사건건 신경질과 트집으로 일관하고, 에바는 그와의 결혼이 잘못 되었다고 느낀다. 에바가 떠난 후 절망으로 괴로워하는 아담. 우연히 아케의 쇼에 초대받은 아담은 에바와 어색한 만남을 갖고, 둘 사이에는 예전의 애틋한 감정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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