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닥파닥 비행선
Adventure of Patapata Airship
명문 은행가인 벅스톤가의 안주인인 안나 벅스톤은 둘째 아이인 제인을 낳다가 그만 명을 달리하고 만다. 동생을 기대하고 있던 큰 아들 죠지와 남편은 크게 상심하여 슬픔에 빠진다. 그러나 이런 대 자산가의 안주인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는 없는 일. 결국 벅스톤은 마르그리트를 새로 아내로 맞아 들이면서 마르그리트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윌리엄을 새로이 아들로 맞아 들이게 된다. 그러나 가족들의 환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윌리엄은 엄마에 대한 독점욕과 자신은 원래 이 집안의 가족이 아니었다는 것에 대한 컴플렉스로 인해 식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이 때문에 원래부터 어두운 성격이었던 것이 더욱 더 비뚤어지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두번째로 맞이한 아내마저 병사하자, 이 집안과 조금도 혈연상으로는 연결고리가 없는 윌리엄은 스스로를 고립시켜 나가게 된다. 세월은 흘러 죠지는 비행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비행의 원동력이 되는 부유천의 연구에 몰두하고, 제인 또한 말광량이의 쾌활한 소녀로 자란다. 윌리엄은 벅스톤 은행의 직원으로 취직하여 전도유망한 직업인이 된다. 이에 벅스톤 경은 아무래도 죠지보다는 윌리엄에게 가업을 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흐뭇해한다. 하지만 윌리엄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돈만이 의지가 되는 것이며, 사람들간의 신뢰를 중요시하는 벅스톤 경의 충고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박하며 어둠의 딜러와 뒷거래를 한다. 이에 놀라움을 금치못한 벅스톤 경은 고생끝에 마침내 표면상으로는 동방 원정대에 참가하는 것이지만, 뒤로는 극비리에 부유천을 연구하도록 허가를 받은 죠지에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회중시계를 물려주게 된다. 죠지는 가족들에게 조차 부유천 연구를 위해 떠난다는 것은 숨긴채 배에 오르게 되고, 같은날 윌리엄 또한 집안에서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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