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
Le Rouge et le noir
1830년대 왕정복고기의 프랑스의 한 시골도시인 베리에르. 목재상의 아들이자 몽상가인 쥘리앵 소렐(제라르 필립)은 아버지와 형에게 학대를 당하면서도 타고난 뛰어난 지성과 불굴의 의지로 부유한 레날 시장 집의 가정교사가 된다. 쥘리앵은 부유한 계급에 대한 증오심을 표출하려고 신앙심이 두텁고 정숙한 레날 부인(다니엘 다류)을 유혹해 그녀를 범하지만, 되려 그녀의 순정에 끌려 열렬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 쥘리앵과 레날 부인 사이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쥘리앵은 마을을 떠나 브장송의 신학교에 입학한다. 쥘리앵은 그곳에서 교장인 피라르 신부에게 인정을 받아 그의 추천으로 파리의 대귀족 라몰 후작(쟝 메르큐리)의 비서가 된다. 상경하는 도중에 고향 마을에 들른 쥘리앵은 레날 부인의 방에 몰래 들어가 그녀와 하룻밤을 지낸다. 쥘리앵은 후작 집에 들어가서는 자존심이 강한 후작의 딸 마틸드(안토넬라 루알디)를 유혹하여 그녀를 임신시킨다. 딸이 임신한 사실을 안 라몰 후작은 두 사람의 결혼에 동의하지만, 후작이 쥘리앵의 과거를 캐던 중 우연히 레날 부인이 쥘리앵 사이의 관계를 털어놓게 된다. 귀족 딸과의 결혼으로 신분상승과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려던 쥘리앵의 꿈은 좌절된다. 격분한 쥘리앵은 황급히 베리에르로 가서 교회 미사에 참례 중인 레날 부인을 권총으로 저격한다. 쥘리앵은 살인미수죄로 사형을 언도받는다. 부상당한 레날 부인은 옥중의 쥘리앵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한다. 쥘리앵은 사형 전의 몇 달 동안을 평안과 행복 속에 지내다가 사형 집행일이 되자 유유히 단두대에 오른다. (출처: IMDb 바탕으로 영화사연구자 석지훈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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